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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미네르바 IP, 공개검증하자"

검찰, 박대성씨 예정대로 금주중 기소키로

검찰로부터 `미네르바'로 지목돼 구속된 박대성씨의 박찬종 변호사가 박씨가 자신을 미네르바라고 거듭 주장한다며, <신동아>와 인터뷰한 K씨에게 IP(인터넷주소) 공개검증을 제안하고 나섰다.

박찬종 변호사는 19일 박 씨를 접견한 뒤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을 예측하는 등 여론에 영향을 미친 그 `미네르바'는 본인이라는 것이 박 씨의 입장"이라며 "본인이 구속된 상황에서 <신동아>의 보도로 마치 `가짜 미네르바'인양 취급당했다는 것에 대해 박 씨가 몹시 마음이 상해있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굳이 진짜냐 가짜냐를 따진다면 박 씨가 진짜"라며 "<신동아>에서 K씨 및 K씨 등이 공동집필해서 올렸다는 글의 인터넷주소(IP)와 아이디를 공개해 객관적인 검증을 자청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며 공개검증을 제안했다.

박 변호사는 또 "검찰이 문제 삼은 글 2편과 관련해 다음 사이트에서 ID와 IP를 독자적으로 확인한 결과 박 씨가 쓴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신동아> 인터뷰와 상관없이, 검찰이 기소한 지난해 7월30일, 12월29일의 글을 박씨가 게시한 것이 확실한만큼 금주중 박씨를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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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4 13
    111

    허위사실유포죄로 표현의 자유를 구속시킬려는 위험한짓을 그만 해야 하는것
    ......... 이명박독재자의 충검 ...

  • 6 7
    111

    진짜가 잡히겟어..........어리숙한 가짜만
    잡히는것이지..........이런공안시대에는..
    검찰이 조작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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