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FTA, 양국 일자리 늘릴 것"
"양국이 많은 대화 나누면 풀어갈 수 있을 것"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 내정자가 한미FTA 재협상 입장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한미FTA는 일자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양국의 일자리를 늘리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토마스 도나휴 미 상공회의소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간에도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 (FTA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도나휴 회장은 "한미 FTA는 반드시 비준돼야 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며 "한미 FTA는 미국정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협상 중의 하나다. 한미관계를 위해서도 그렇고 다른 나라들에도 모델이 될 수 있다. 미 의회와 재계에 지속적으로 비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어느 나라든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데 이는 오히려 세계경제의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며 "오는 4월 G-20회의에서 미국이 자유무역주의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바마 행정부가 앞장서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도나휴 회장도 "1920년대 대공황 때 가장 큰 실수는 보호주의를 채택한 것이었다"며 "이같은 점을 미 의회와 재계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접견 모두발언에서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오바마 정치가 펼쳐질 것이다. 막강한 팀이 구성돼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토마스 도나휴 미 상공회의소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간에도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 (FTA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도나휴 회장은 "한미 FTA는 반드시 비준돼야 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며 "한미 FTA는 미국정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협상 중의 하나다. 한미관계를 위해서도 그렇고 다른 나라들에도 모델이 될 수 있다. 미 의회와 재계에 지속적으로 비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어느 나라든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데 이는 오히려 세계경제의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며 "오는 4월 G-20회의에서 미국이 자유무역주의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바마 행정부가 앞장서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도나휴 회장도 "1920년대 대공황 때 가장 큰 실수는 보호주의를 채택한 것이었다"며 "이같은 점을 미 의회와 재계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접견 모두발언에서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오바마 정치가 펼쳐질 것이다. 막강한 팀이 구성돼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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