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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불황'에 여행업체 사장 자살

유서 "해외여행 손님 끊겨 너무 어려워"

17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여행업체 사무실에서 이 회사 대표 A씨가 천장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출근한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 안에는 "최근 해외여행을 하려는 손님들이 오지 않아 사무실 운영이 너무 어렵다. 너무 외롭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태국 전문 여행업체를 운영했던 점 등을 고려해 보면 최근 태국에서 있었던 반정부시위로 여행객 발길이 끊긴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1 50
    대포동

    좌빨들 공로다
    맨날 위기설 나불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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