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에 '백색가루 우편물' 배달 소동
녹말 가루로 판명, 신문 사설에 불만가진 자 소행인 듯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본사로 백색 가루가 담긴 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출동했으나 분석결과 녹말가루로 밝혀진 소동이 일었다.
캐서린 매티스 <뉴욕타임스> 대변인은 14일 오후 12시 30분 경 회사 우편실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백색가루가 들어있는 편지를 발견했으며 곧바로 경찰에게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우편실에서 일하는 54세의 직원이 편지 봉투를 개봉했으며 백색가루가 발견되자 비닐봉투에 이를 넣고 경찰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편지 봉투를 수거했으며 독극물 수사팀의 현장조사 결과 봉투에 담겨 있던 가루는 녹말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편지를 개봉한 직원도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독극물에 노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우편실이 있던 회사 건물 8층에서 모든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약 4시간 반 동안 폐쇄했었다.
경찰은 이날 배달된 봉투에는 필라델피아 우체국의 직인이 찍혀 있었으며 반송 주소는 적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봉투에 미국 정부의 비밀 테러 대응 프로그램과 관련한 신문의 사설이 같이 들어 있었으며 붉은색으로 X표시를 해 놓은 점으로 미루어 신문의 보도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저지른 행동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 2001년 9.11사태 발생 직후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사에 탄저균 가루가 들은 우편물이 배달돼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캐서린 매티스 <뉴욕타임스> 대변인은 14일 오후 12시 30분 경 회사 우편실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백색가루가 들어있는 편지를 발견했으며 곧바로 경찰에게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우편실에서 일하는 54세의 직원이 편지 봉투를 개봉했으며 백색가루가 발견되자 비닐봉투에 이를 넣고 경찰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편지 봉투를 수거했으며 독극물 수사팀의 현장조사 결과 봉투에 담겨 있던 가루는 녹말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편지를 개봉한 직원도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독극물에 노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우편실이 있던 회사 건물 8층에서 모든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약 4시간 반 동안 폐쇄했었다.
경찰은 이날 배달된 봉투에는 필라델피아 우체국의 직인이 찍혀 있었으며 반송 주소는 적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봉투에 미국 정부의 비밀 테러 대응 프로그램과 관련한 신문의 사설이 같이 들어 있었으며 붉은색으로 X표시를 해 놓은 점으로 미루어 신문의 보도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저지른 행동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 2001년 9.11사태 발생 직후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사에 탄저균 가루가 들은 우편물이 배달돼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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