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국>, 어청수가 존경받는 CEO? 만우절 농담기사냐"

진보신당, <한국일보>의 어청수 선정 맹비난

<한국일보>가 어청수 경찰청장을 올해의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진보신당이 27일 "만우절 농담기사 아니냐"며 <한국일보>에 일침을 가했다.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눈을 의심할 만한 기사가 하나 실렸다"며 "<한국일보>가 어청수 경찰청장을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이라고 황담함을 나타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촛불집회를 폭력으로 짓밟고 불교계와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일으켜 국론을 분열하고 갈등을 조장한 어청수 경찰청장이 ‘불신받는 CEO’ 가 아니라 ‘존경받는 CEO'라니, ’워스트‘가 아니라 ’베스트‘라니"라고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인 뒤, "’만우절 농담기사‘로 의심할 뻔 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한 일간지가 주겠다는 상을 굳이 막을 수야 없겠지만, 어떤 기준으로 어청수 청장이 대한민국의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는지, 국민은 특히 촛불민심은 황당한 마음으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혹시 <한국일보>의 ‘반어법’이 아닐까"라며 거듭 <한국일보>를 힐난했다.
이준기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2 25
    bubsan

    명색이 중견 언논이 국민의 원흉을 존경받는 ceo로?
    교언영색 곡학아세도 이정도면 놀라 나자빠지겠군!
    어찌 이런 발상 자체를 할 수 있을까?
    한국일보가 경찰에 뭐 약점이라도 잡혔나?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