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MB정부, 결국 햇볕정책 계승할 것”
“일본, 북한과 적극적으로 북일수교해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급랭한 남북관계와 관련, “이명박 정부는 대북 강경기조를 버리고 민주정부 10년 동안에 이룩한 대북정책의 성과를 계승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일본 와세다대 오노기념강당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오바마 미국 정부가 내년 출범하게 되면 북미관계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를 보면 역시 지난 민주정부 10년간의 대북정책은 성공한 정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며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부정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일관계에 대해서도 “북한이 북일수교를 마다할 이유는 없다”며 “일본은 일본인 납치문제 등을 이유로 북일수교에 적극적이지 않으나 유일하게 미제로 남아있는 전전의 문제를 정리하는 데 북일수교는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 타결과 6자회담 등을 통해서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따라서 일본이 북일수교에 있어서 대승적인 자세를 보일 때만이 진정으로 동북아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전향적 대북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북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주변상황은 1965년 한일수교 때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한일수교는 소련과 중국, 북한이 이를 반대했으나, 현재 북일관계의 개선을 반대하는 주변 국가는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날로 심화되는 한일무역적자와 관련해선 “작년 한국의 대일무역적자는 300억불에 육박했으며 올해는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품소재산업 등에서 일본의 대한국 투자가 필요하며 이는 무역역조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일본의 한국투자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한일 FTA에 대한 논의의 진전이 없는 것도 이러한 한일 간의 무역 역조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한국과 일본은 2인 3각으로 협조해야 하고, 중국을 포함해 삼위일체로 스크럼을 짜서 이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일본 와세다대 오노기념강당에서 열린 강연을 통해 “오바마 미국 정부가 내년 출범하게 되면 북미관계가 급진전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를 보면 역시 지난 민주정부 10년간의 대북정책은 성공한 정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며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부정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일관계에 대해서도 “북한이 북일수교를 마다할 이유는 없다”며 “일본은 일본인 납치문제 등을 이유로 북일수교에 적극적이지 않으나 유일하게 미제로 남아있는 전전의 문제를 정리하는 데 북일수교는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 타결과 6자회담 등을 통해서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따라서 일본이 북일수교에 있어서 대승적인 자세를 보일 때만이 진정으로 동북아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전향적 대북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북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주변상황은 1965년 한일수교 때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한일수교는 소련과 중국, 북한이 이를 반대했으나, 현재 북일관계의 개선을 반대하는 주변 국가는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날로 심화되는 한일무역적자와 관련해선 “작년 한국의 대일무역적자는 300억불에 육박했으며 올해는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품소재산업 등에서 일본의 대한국 투자가 필요하며 이는 무역역조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일본의 한국투자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한일 FTA에 대한 논의의 진전이 없는 것도 이러한 한일 간의 무역 역조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한국과 일본은 2인 3각으로 협조해야 하고, 중국을 포함해 삼위일체로 스크럼을 짜서 이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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