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이방호, 지역구 행사에 계속 참석”
“'보궐선거 하게 될 것'이라는 말도 들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3일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지역구 큰 행사에 내 옆에 앉아 참석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검찰 기소가 재보선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위에서도 ‘이 전 총장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 ‘보궐선거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전 총장이 총선에서 당선됐다면 엄청난 지역발전을 했을 텐데, 내가 되서 지역발전이 퇴보됐다는 등의 말도 지역에서 나돌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당 차원에서 대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그는 진보대연합 여부와 관련해선 “진보신당과 진지한 자리를 만들지 못해 구체적 구상은 없다”며 현재 답보상태임을 밝힌 뒤, “진보신당도 반성의 시간을 좀 갖자고 하는 것 같고, 우리도 반성을 통해 열린 자세로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 15일 평양을 방문해 남북 간 신뢰회복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북한 방문을 예고한 뒤 “이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복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영수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쌀 직불금 국정조사에서 민노당이 배제된 것과 관련, “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원칙을 정하고 있지만, 소수의견을 배려하는 것 또한 다수결의 원칙중 하나”라며 “국회의 교섭단체 중심의 독선적 행보는 비판 받아야 한다”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정부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경기부양책에 대해선 “정부의 경제정책은 위기를 확산시키는 위기조장책들 뿐”이라고 비난한 뒤 ▲경제비상국민회의 개최 ▲금융기관 국유화 ▲부동산 대책 전면 철회 ▲생계형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실업수당 지급 ▲대학등록급 및 무상의무교육비 정부지원 ▲내수시장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위에서도 ‘이 전 총장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 ‘보궐선거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전 총장이 총선에서 당선됐다면 엄청난 지역발전을 했을 텐데, 내가 되서 지역발전이 퇴보됐다는 등의 말도 지역에서 나돌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당 차원에서 대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그는 진보대연합 여부와 관련해선 “진보신당과 진지한 자리를 만들지 못해 구체적 구상은 없다”며 현재 답보상태임을 밝힌 뒤, “진보신당도 반성의 시간을 좀 갖자고 하는 것 같고, 우리도 반성을 통해 열린 자세로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 15일 평양을 방문해 남북 간 신뢰회복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북한 방문을 예고한 뒤 “이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복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영수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쌀 직불금 국정조사에서 민노당이 배제된 것과 관련, “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원칙을 정하고 있지만, 소수의견을 배려하는 것 또한 다수결의 원칙중 하나”라며 “국회의 교섭단체 중심의 독선적 행보는 비판 받아야 한다”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정부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경기부양책에 대해선 “정부의 경제정책은 위기를 확산시키는 위기조장책들 뿐”이라고 비난한 뒤 ▲경제비상국민회의 개최 ▲금융기관 국유화 ▲부동산 대책 전면 철회 ▲생계형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실업수당 지급 ▲대학등록급 및 무상의무교육비 정부지원 ▲내수시장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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