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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강만수-유인촌-최시중, 최악의 피감기관장"

민주 자체평가, 장태평 농림이 최고점 받아

민주당은 29일 국정감사 기간 동안 강만수 기획, 최시중 방통, 유인촌 문화부 장관 등 3인방이 가장 국감을 못한 장관들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민주당이 이 날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 전문위원들을 상대로 16명의 장관급 인사들에 대한 '장관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1점(최소9점~최대45점 기준)으로 최악의 피감기관장으로 꼽혔다.

민주당은 최 위원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국감 당시 전의경들을 배치하고, 인터넷 생중계를 막았다는 이유를 들어 '최악'으로 규정했다.

최 위원장에 이어 국감장에서 언론에 욕설을 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점으로 역시 최악으로 기록됐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점을 받아 '최악 3인방'에 꼽혔다.

반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28점을 받아 민주당에서 가장 후한 점수를 받는 장관으로 꼽혔다.

민주당은 그러나 대북 강경 발언으로 당에서 연일 비난하고 있는 이상희 국방부장관의 경우 26점을, 김하중 통일부 장관에게도 24점을 주는 등 후한 점수를 매겼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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