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직불금 盧 탓’ 발언 MB 맹비난
李대통령의 "IMF사태때보다 심각" 발언도 질타
민주당은 22일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쌀 직불금 문제를 ‘전 정권 책임’으로 돌리고, 현 금융위기를 ‘IMF때보다 심각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이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전 정권 탓이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직불금 문제는 전 정권 책임도 현 정권 책임도 있다”며 이같이 힐난했다. 정 대표는 또 “국민들도 전.현 정권의 책임을 묻지 않고 대한민국 정부 책임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남 탓, 과거 탓 하지 말고 어떻게 미래를 잘 가꿔 자신들의 업적을 쌓을 것인지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사표를 뒤늦게 수리한 데 대해서도 “이 차관이 어떻게 성장해 왔고 누가 뒷받침해 차관으로 기용했나”고 반문한 뒤 “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표는 수리하고 사과는 빠진 것 같다”고 꼬집었다.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IMF때보다 심각하다’ 발언과 관련, “언제는 IMF와 다르다고 했는데 말을 바꿨다”며 “그 차이가 있다. IMF는 한나라당 정권 말기에 일어났고, 지금은 그 주역들이 정권을 잡고 앞으로 4년 넘게 남아있는 것이 큰 차이”라고 힐난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부자 감세에 대한 집착이 경제 위기 극복의 큰 장애물로 대두된 지 오래”라며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경제팀의 교체를 통해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만이 금융위기 극복의 초석”이라고 강만수 경제팀 경질을 촉구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이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전 정권 탓이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직불금 문제는 전 정권 책임도 현 정권 책임도 있다”며 이같이 힐난했다. 정 대표는 또 “국민들도 전.현 정권의 책임을 묻지 않고 대한민국 정부 책임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남 탓, 과거 탓 하지 말고 어떻게 미래를 잘 가꿔 자신들의 업적을 쌓을 것인지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사표를 뒤늦게 수리한 데 대해서도 “이 차관이 어떻게 성장해 왔고 누가 뒷받침해 차관으로 기용했나”고 반문한 뒤 “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표는 수리하고 사과는 빠진 것 같다”고 꼬집었다.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IMF때보다 심각하다’ 발언과 관련, “언제는 IMF와 다르다고 했는데 말을 바꿨다”며 “그 차이가 있다. IMF는 한나라당 정권 말기에 일어났고, 지금은 그 주역들이 정권을 잡고 앞으로 4년 넘게 남아있는 것이 큰 차이”라고 힐난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부자 감세에 대한 집착이 경제 위기 극복의 큰 장애물로 대두된 지 오래”라며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경제팀의 교체를 통해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만이 금융위기 극복의 초석”이라고 강만수 경제팀 경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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