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부자들, 작년에만 11억7천만불 해외부동산 매입
서브프라임 터졌는데도 미국-캐나다 부동산 취득에 달러 허비
국내 거주자들이 서브라프라임 사태가 터진 작년 한해에만 11억7천만 달러를 해외 부동산 매입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부동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8년 8월까지 국내 거주자가 신고한 해외 부동산 투자총액은 23억6천만달러에 이르렀다.
특히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 해 3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5개월간 해외 부동산 취득에 매월 1억달러가 투입하는 등 지난해에만 11억7천만달러를 해외부동산 매입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자들의 부동산 해외투자국 1위는 단연 미국(38.89%)이었고, 이어 캐나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말레이시아 순이었다. 연도별, 국가별 부동산 취득 부문에서도 2007년 미국 부동산 취득이 4억8천만달러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나 의원은 "불과 1년전 참여정부는 외환보유고를 이유로 해외 부동산 취득을 장려하였다"며 "이는 미국 부동산 시장 거품의 막차를 타고 막대한 국부 손실을 발생시킨 원인이 되었다"고 노무현 정권 책임론을 제기했다.
20일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부동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8년 8월까지 국내 거주자가 신고한 해외 부동산 투자총액은 23억6천만달러에 이르렀다.
특히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 해 3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5개월간 해외 부동산 취득에 매월 1억달러가 투입하는 등 지난해에만 11억7천만달러를 해외부동산 매입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자들의 부동산 해외투자국 1위는 단연 미국(38.89%)이었고, 이어 캐나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말레이시아 순이었다. 연도별, 국가별 부동산 취득 부문에서도 2007년 미국 부동산 취득이 4억8천만달러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나 의원은 "불과 1년전 참여정부는 외환보유고를 이유로 해외 부동산 취득을 장려하였다"며 "이는 미국 부동산 시장 거품의 막차를 타고 막대한 국부 손실을 발생시킨 원인이 되었다"고 노무현 정권 책임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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