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성태 한은 총재, 추가 금리인하 시사

“경기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할 계획”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출석, 추가적인 금리인하 여부를 묻는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물가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경기도 상당히 안 좋을 것 같고 경상수지도 그렇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런 점을 고려해 경기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는 정부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5%를 내놓은 것과 관련, “내년 경제는 국내외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환란직후처럼 마이너스 성장까지 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지금 전망으로는 조금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