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강만수 또 자화자찬 "외환-주식대책 효력 발휘"

"외환보유고, 구조적으로 위험한 수준 아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원-달러 환율이 연일 폭등하는 등 금융불안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에 대해 마련한 대응책이 어느 정도 효력을 발휘하지 않았나 싶다"며 또 자화자찬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개최된 한나라당과의 금융 관련 당정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외환시장에 필요하면 필요한 만큼의 자금을 투입해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기관 등이 자금 부족 현상에 처하지 않도록 정부와 한국은행이 필요할 때 외환수요에 맞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거듭 외환보유고 투입을 공언했다.

그는 가용 외환보유고 고갈 위기와 관련해서도 "1년내 유동부채가 2천200억 달러 정도인데 이중 절반 정도는 외국은행들의 본점과 지점간 거래에 의한 것"이라며 "구조적으로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지난번에 두차례에 걸쳐 대책을 발표했지만 큰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미분양대책 실패를 자인한 뒤, "이를 재점검해 저축은행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가 조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9 8
    111

    오늘 적어도 20원 하락시키고 큰소리
    외환달러 풀고 환율 잡고 있슈..큰소리...
    한달에 100억달러이상은 투입되는것같던데..
    그리고 스왑으로 또 줄여.그만큼 손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