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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사장 "프랑스 리그, 박주영 영입한 내게 감사해야"

AS모나코 봉탱 사장 <레퀴프> 인터뷰 내용 화제

"프랑스 리그 모든 사장들은 내게 고마워해야 한다."

한국의 박주영을 영입한 AS모나코의 제롬 드 봉탱 사장의 이 말이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사이트 <스포르>(www.sports.fr)이 발표한 '이 주일의 한마디’로 선정됐다.

봉탱 사장은 최근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박주영을 영입한 덕에 프랑스 리그1이 한국에서 생중계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포르> 또한 ‘박주영이 리그1을 구할 것인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한국 TV채널이 리그1 중계권을 사들였다.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이 아시아의 관심을 리그1으로 끌어왔다”며 같은 주장을 했다.

앞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도르트문트)가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하던 때도 당시 네덜란드 리그는 빅리그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됨으로써 네덜란드 리그 자체는 물론 리그에 속한 구단들도 짭짤한 홍보효과를 누렸다.

현재 박주영의 출전경기 실황은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인 KBS <N 스포츠>가 생중계하고 있다. <N 스포츠>는 지난 22일 박주영이 선발출전한 모나코와 바르세유의 경기를 처음으로 생중계한바 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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