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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첼시전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스카이 스포츠>, “박지성, 첼시를 초반부터 힘겹게 만들어”

첼시를 상대로 시즌 1호 골을 터트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경기 MVP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뽑혔다. 'BBC'도 이날 경기 MVP로 박지성을 꼽았다.

박지성은 21일 밤(한국시간) 스템퍼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 선잘출장, 전반 18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슈팅이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손에 맞고 흘러나오자 이를 문전쇄도하며 슈팅, 이날 경기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EPL 통산 8번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첼시의 살로몬 칼루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첼시의 홈 85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박지성 개인은 경기 MVP에 선정되며 첼시전의 승리자가 됐다.

'맨 오브 더 매치' 선정후 부상으로 기념 샴페인을 받은 박지성은 인터뷰에서 "골을 넣어서 기분 좋았다"면서도 "이길 수 있었던 경기에서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했다"며 팀의 막판 실점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지성을 첼시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한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이 좋은 활약과 더불어 첼시를 초반부터 힘겹게 만들었다”고 호평했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박지성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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