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유럽 CL '이변의 희생양'
홈구장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한 CFR 클루이에 1-2 충격패
2008-200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예선이 시작된 16일(현지시간) 첫 날, 각국의 명문 구단들이 대부분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AS로마만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예선 1차전에 나선 AS로마는 홈구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른 루마니아의 복병 CFR 클루이에게 1-2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로마는 이날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파누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불과 10분 뒤 CFR 쿨리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시작 4분만에 CFR 트리차의 어시스트를 받은 쿨리오의 왼발 발리슈팅에 역전골을 내줘 안방에서 무릎을 꿇는 치욕을 당했다.
AS로마가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무대를 밟은 풋내기 팀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망신을 당한 반면 같은 날 경기에 나선 다름 명문 구단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먼저 마르세유 원정에 나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은 프랑스 르 샹피오나의 마르세유와의 D조 1차전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 23분 마르세유의 주장 카나가 셰이루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줬으나 스티븐 제라드가 곧바로 전반 26분에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낸데 이어 전반 32분 리안 바벨이 마르세유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다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이를 침착하게 차 넣는 맹활약을 펼쳐 짜릿한 원정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같은 날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EPL의 첼시와 프랑스의 보르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에서는 프랭크 람파드, 조 콜, 프랑크 말루다, 니콜라 아넬카가 릴레이골을 터뜨린 홈팀 첼시가 원정팀인 보르도를 4-0으로 대파하고 지난 대회 준우승팀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는 같은날 홈 경기장 캄프누에서 벌어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C조 1차전에서 라파엘 마르케스의 선제 헤딩골과 에토의 페널티킥 추가골, 그리고 사비의 쐐기골에 힘입어 수비수 토넬이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스포르팅에 3-1의 완승을 거뒀고, 이탈리아 세리에 A 3연패에 빛나는 인터밀란은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와의 B조예선 1차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혼자 두 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예선 1차전에 나선 AS로마는 홈구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른 루마니아의 복병 CFR 클루이에게 1-2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로마는 이날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파누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불과 10분 뒤 CFR 쿨리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시작 4분만에 CFR 트리차의 어시스트를 받은 쿨리오의 왼발 발리슈팅에 역전골을 내줘 안방에서 무릎을 꿇는 치욕을 당했다.
AS로마가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무대를 밟은 풋내기 팀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망신을 당한 반면 같은 날 경기에 나선 다름 명문 구단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먼저 마르세유 원정에 나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은 프랑스 르 샹피오나의 마르세유와의 D조 1차전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 23분 마르세유의 주장 카나가 셰이루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줬으나 스티븐 제라드가 곧바로 전반 26분에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낸데 이어 전반 32분 리안 바벨이 마르세유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들다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이를 침착하게 차 넣는 맹활약을 펼쳐 짜릿한 원정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같은 날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EPL의 첼시와 프랑스의 보르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에서는 프랭크 람파드, 조 콜, 프랑크 말루다, 니콜라 아넬카가 릴레이골을 터뜨린 홈팀 첼시가 원정팀인 보르도를 4-0으로 대파하고 지난 대회 준우승팀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는 같은날 홈 경기장 캄프누에서 벌어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C조 1차전에서 라파엘 마르케스의 선제 헤딩골과 에토의 페널티킥 추가골, 그리고 사비의 쐐기골에 힘입어 수비수 토넬이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스포르팅에 3-1의 완승을 거뒀고, 이탈리아 세리에 A 3연패에 빛나는 인터밀란은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와의 B조예선 1차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혼자 두 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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