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전염병 주의보'
출국 전 예방제 투여 등 각별한 주의 필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들에게 '전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6일,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과 모기에 물려 전염되는 뎅기열 및 말라리아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전염병이 최근 3년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전염병이 동남아 및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이들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과 2005년을 비교하면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14.1%) 보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은 더 큰 폭(44.1%)으로 증가했다. 구체적인 전염병 발병 현황을 보면 ▲콜레라의 경우 2005년 1명에서 2006년 6월말 현재 5명이 발병했고 ▲장티푸스의 경우도 2005 14명에서 2006년 15명으로 환자수가 늘어났다.
또 2005년 2명이 발병했던 ▲파라티푸스는 2006년 6월말 현재 9명이나 발병했고,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말라리아(2005년 20명 → 2006년 16명)의 경우나 ▲뎅기열(2005년 8명 → 2006년 8명)도 꾸준히 발병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해 이들 전염병이 유입된 국가별로 보면 ▲인도와 필리핀(27명) ▲인도네시아(20명) ▲중국(19명) ▲캄보디아(14명) ▲태국(12명) 등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들 전염병이 발병한 경우가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주의를 당부하고 말라리아, 뎅기열 등 예방관리를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조류독감이 아직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야생동물시장의 방문 및 섭취도 삼갈 것을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과 설사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용변 후,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되도록 끓인 물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해산물과 덜 조리된 육류 등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의사와도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또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에 의해서 발병하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출국 전 관련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특히 말라리아의 경우 지역별로 4종류가 있는데 지역별로 예방약과 치료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지역별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여부와 복용 방법을 사전에 의사나 검역소에서 상담해야 한다.
여행객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되도록 긴 팔 옷을 착용하는 게 좋고, 말라리아 모기의 경우는 주로 밤에 물지만 뎅기열 모기는 낮에 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올 때, 설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입국 후에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해외여행자에 대한 질병정보 제공을 위한 전염병정보망 홈페이지(http://dis.cdc.go.kr)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032-740-2703,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내 위치)를 참조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6일,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과 모기에 물려 전염되는 뎅기열 및 말라리아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전염병이 최근 3년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전염병이 동남아 및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이들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과 2005년을 비교하면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14.1%) 보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은 더 큰 폭(44.1%)으로 증가했다. 구체적인 전염병 발병 현황을 보면 ▲콜레라의 경우 2005년 1명에서 2006년 6월말 현재 5명이 발병했고 ▲장티푸스의 경우도 2005 14명에서 2006년 15명으로 환자수가 늘어났다.
또 2005년 2명이 발병했던 ▲파라티푸스는 2006년 6월말 현재 9명이나 발병했고,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말라리아(2005년 20명 → 2006년 16명)의 경우나 ▲뎅기열(2005년 8명 → 2006년 8명)도 꾸준히 발병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해 이들 전염병이 유입된 국가별로 보면 ▲인도와 필리핀(27명) ▲인도네시아(20명) ▲중국(19명) ▲캄보디아(14명) ▲태국(12명) 등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들 전염병이 발병한 경우가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주의를 당부하고 말라리아, 뎅기열 등 예방관리를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조류독감이 아직도 발생하고 있으므로 야생동물시장의 방문 및 섭취도 삼갈 것을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과 설사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용변 후,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되도록 끓인 물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해산물과 덜 조리된 육류 등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의사와도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또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에 의해서 발병하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출국 전 관련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특히 말라리아의 경우 지역별로 4종류가 있는데 지역별로 예방약과 치료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지역별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여부와 복용 방법을 사전에 의사나 검역소에서 상담해야 한다.
여행객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되도록 긴 팔 옷을 착용하는 게 좋고, 말라리아 모기의 경우는 주로 밤에 물지만 뎅기열 모기는 낮에 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올 때, 설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입국 후에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해외여행자에 대한 질병정보 제공을 위한 전염병정보망 홈페이지(http://dis.cdc.go.kr)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032-740-2703,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내 위치)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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