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비관, 세 모자 음독 자살
남편 사업실패후 경제적 고통에 시달려와
대구에서 일가족 3명이 농약을 마시고 한꺼번에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사건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8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동구 모 연립주택에서 A(37.여)씨가 7살, 5살짜리 두 아들과 함께 제초제 등을 마시고 숨진 것을 직장에서 돌아온 A씨 어머니(61)가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세 사람 주변에서는 각각 0.5ℓ와 0.3ℓ의 빈 농약병 2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어머니가 "사위의 사업실패로 1년 전부터 딸네 가족을 데리고 살아왔는데 숨진 딸이 평소 경제적 고통과 가정불화 등을 비관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숨진 A씨는 인터넷으로 서울의 농약 취급소에서 제초제 등을 구입해 택배로 배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동구 모 연립주택에서 A(37.여)씨가 7살, 5살짜리 두 아들과 함께 제초제 등을 마시고 숨진 것을 직장에서 돌아온 A씨 어머니(61)가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세 사람 주변에서는 각각 0.5ℓ와 0.3ℓ의 빈 농약병 2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어머니가 "사위의 사업실패로 1년 전부터 딸네 가족을 데리고 살아왔는데 숨진 딸이 평소 경제적 고통과 가정불화 등을 비관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숨진 A씨는 인터넷으로 서울의 농약 취급소에서 제초제 등을 구입해 택배로 배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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