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프랑스 언론 "박주영, AS모나코 입단 사실상 확정"

"한국의 젊은 스트라이커, AS모나코 입단 위해 입국"

박주영(FC서울)의 AS 모나코 입단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는 1일(한국시간) AS 모나코 이적을 위해 이날 현지에 도착한 박주영에 대해 "한국 축구의 젊은 스트라이커가 AS 모나코에 입단하기 위해 입국했다"고 대서특필했다.

신문은 "독일 월드컵에 출전 경험이 있는 박주영은 앞으로 3년 동안 모나코에서 뛰게 된다"면서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뒀지만 사실상 입단이 확정됐다"고 박주영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프랑스 최대의 축구 전문 사이트인 <풋볼FR>도 같은 날 박주영의 사진이 포함된 프로필을 AS 모나코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풋볼FR>이 박주영의 등번호를 공격진의 에이스를 의미하는 '10'으로 표기한 점이다. AS모나코의 공식 팬 사이트(as-monaco.net)도 박주영의 등번호를 10번으로 달아둔 상태.

현재 1번에서 32번까지 AS모나코 선수들의 배번 가운데 유일하게 임자없는 번호는 10번 뿐이다. 따라서 박주영의 이적이 최종 성사될 경우 실제로 박주영이 배번 10번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유럽 이적시즌 마감은 현지 시간으로 1일 자정이며,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7시. 현재 박주영측과 AS모나코측은 계약 세부내용을 손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일 밤 또는 2일 새벽 박주영의 이적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최대의 축구 전문 사이트인 <풋볼FR> AS모나코 선수 소개 페이지에 포함된 박주영의 프로필 ⓒ화면캡쳐 임재훈 기자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