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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佛명문 AS모나코 입단협상차 출국

박주영, "좋은 기회 주어진 상황. 좋은 결실을 얻고 싶다."

프로축구 FC서울의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프랑스 1부리그 르 샹피오나 명문 AS모나코와의 입단협상을 위해 31일 프랑스로 출국했다.

박주영은 이날 자신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 이동엽 대표와 FC서울의 강명원 차장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고, 이적 마감 시한인 9월 1일(현지시각) 자정까지 모나코 구단과 최종적인 협상을 벌인 이후 이적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어슬래틱스가 국내 스폰서 유치를 전제로 박주영을 임대 영입하려 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으나 박주영은 지난 6월부터 AS모나코측으로부터 영입 가능성을 타진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FC서울 구단과의 물밑논의도 상당한 수준까지 진행이 된 상황이어서 박주영의 이적 성사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엔>은 이와 관련, 최근 축구 이적소식란을 통해 “AS모나코가 박주영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AS 모나코는 박주영의 소속팀 FC서울에 200만유로(우리돈 약3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주영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인터뷰를 통해 "설렘과 걱정이 교차하지만 두렵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 계약이 확정된 건 아니다. 그러나 협상이 남아 있긴 하지만 좋은 기회가 주어진 상황에서 꼭 좋은 결실을 얻고 싶다"고 강한 진출 의지를 밝혔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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