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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호날두, UEFA 클럽축구 '올해의 선수' 선정

2007-2008 챔피언스리그서 8골로 맨유 우승 이끌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당초의 예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2008년 클럽 축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망디 포럼에서 열린 UEFA 올해의 선수 시상식 및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에서 2007-2008 시즌 유럽 클럽축구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2007-200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혼자서 8골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유의 리그 우승을 견인함과 동시에 득점왕, 올해의 선수를 석권한 바 있다.

호날두는 이날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과 함께 발표된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들에서도 최우수 공격수에도 선정되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첼시는 이날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최우수 골키퍼로 페트르 체흐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최우수 수비수에는 주장 존 테리, 최우수 미드필더에는 프랭크 램파드가 선정됐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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