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공성진 "유명환 장관 문책해야"
"해프닝으로 보기엔 일련의 사태 상당히 심각"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8일 ARF의 '금강산 피살' 삭제 파문, 미국 국립지리원의 '독도 분쟁지역화' 등 일련의 외교 실책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야당들에 이어 한나라당에서도 외교안보팀 경질 주장이 급속 확산되는 양상이어서, '2차 개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우선 ARF 파동과 관련,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보기엔 결과가 상당히 심각하다"며 "MB독트린을 궁색하게 만들었고 우리 외교팀 외교력 한계가 있다. 외교 장관이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유명환 외교장관을 질타했다. 그는 거듭 유 장관을 향해 "만일 전략적 판단을 잘못한 것이 두드러진다면 인책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대통령과 정부에 누를 끼쳤다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미국 국립지리원의 독도 분쟁지역화 파문과 관련해서도 "이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미 국립지리원이 우리의 독도 주권국임을 삭제했는데 외교부가 과연 무엇 하고 있나? 대응 능력이 있나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며 "유명환 장관은 주일대사를 장관되기 직전에 지냈다. 누구보다 일본 행태와 의도를 잘 알 텐데 우방국인 미국이 일본편을 들어준 이 모습도 이번 사태와 함께 생각해 볼 때 과연 이 외교진영으로 MB독트린을 구체화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유명환 외교팀'에 대한 극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내가 지난 주에 긴급현안 질의를 통해서도 당시 전담TF팀 구성을 강력히 제기했는데 무관심하고 이번 사태 직후에도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이 문제가 불거지니까 사후 약방문식으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현 외교팀이 그만큼 절실함과 치열함이 없다는 것"이라며 "차제에 문책해야 한다"며 유 장관 경질을 주장했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우선 ARF 파동과 관련,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보기엔 결과가 상당히 심각하다"며 "MB독트린을 궁색하게 만들었고 우리 외교팀 외교력 한계가 있다. 외교 장관이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유명환 외교장관을 질타했다. 그는 거듭 유 장관을 향해 "만일 전략적 판단을 잘못한 것이 두드러진다면 인책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대통령과 정부에 누를 끼쳤다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미국 국립지리원의 독도 분쟁지역화 파문과 관련해서도 "이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미 국립지리원이 우리의 독도 주권국임을 삭제했는데 외교부가 과연 무엇 하고 있나? 대응 능력이 있나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며 "유명환 장관은 주일대사를 장관되기 직전에 지냈다. 누구보다 일본 행태와 의도를 잘 알 텐데 우방국인 미국이 일본편을 들어준 이 모습도 이번 사태와 함께 생각해 볼 때 과연 이 외교진영으로 MB독트린을 구체화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유명환 외교팀'에 대한 극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내가 지난 주에 긴급현안 질의를 통해서도 당시 전담TF팀 구성을 강력히 제기했는데 무관심하고 이번 사태 직후에도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이 문제가 불거지니까 사후 약방문식으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현 외교팀이 그만큼 절실함과 치열함이 없다는 것"이라며 "차제에 문책해야 한다"며 유 장관 경질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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