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영혼이 강부자면 보이는 것도 강부자 고통뿐"
한나라당의 종부세 완화 추진 맹비난
진보신당은 24일 한나라당과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대폭 완화를 본격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 "영혼이 ‘강부자’이면 눈에 보이는 고통도 ‘강부자’의 고통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신장식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과 정부가 전방위 ‘강부자’ 감세 정책을 밀어부칠 태세"라며 "감세 혜택은 강남 부동산 부자들에게 돌아가고, 감세로 인한 정부 재정 여건 악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의 몫이 될 것이 명약관화한 정책"이라고 질타했다.
신 대변인은 "종부세 부과기준을 6억에서 9억으로 올리고, 세대별 합산에서 개인별 합산으로 바꾸는 것은 4인 구성 세대의 경우 종부세 부과 기준이 6억원에서 36억원(4인X9억원)으로 무려 600%나 인상되는 효과를 갖는다"며 사실상 종부세가 완전 무력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 손님이 절반 이하로 줄어버린 자영업자들의 눈물, 고유가로 출어를 포기 어민들의 절망에 대해서는 둔감하기만 한 정부가, 강남 땅부자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를 마련하는 데는 어쩌면 이토톡 민첩하고, 그 선물의 가짓수와 질이 어찌나 훌륭한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힐난했다.
신장식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과 정부가 전방위 ‘강부자’ 감세 정책을 밀어부칠 태세"라며 "감세 혜택은 강남 부동산 부자들에게 돌아가고, 감세로 인한 정부 재정 여건 악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의 몫이 될 것이 명약관화한 정책"이라고 질타했다.
신 대변인은 "종부세 부과기준을 6억에서 9억으로 올리고, 세대별 합산에서 개인별 합산으로 바꾸는 것은 4인 구성 세대의 경우 종부세 부과 기준이 6억원에서 36억원(4인X9억원)으로 무려 600%나 인상되는 효과를 갖는다"며 사실상 종부세가 완전 무력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 손님이 절반 이하로 줄어버린 자영업자들의 눈물, 고유가로 출어를 포기 어민들의 절망에 대해서는 둔감하기만 한 정부가, 강남 땅부자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를 마련하는 데는 어쩌면 이토톡 민첩하고, 그 선물의 가짓수와 질이 어찌나 훌륭한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힐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