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감독, "레알, 호날두 영입 포기하라"
"타클럽에 대한 존중 표시 안하면 축구의 미래 어두울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앙숙'관계로 알려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과 관련해 퍼거슨 감독의 편을 거들고 나섰다.
24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거액의 이적 제안에 대해 "다른 클럽에 대해서 존중을 표시하지 않으면 축구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며 "(리버풀, 맨유, 레알 등의) 클럽은, 축구계에 모범을 보이는 존재가 아니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벵거 감독은 이어 레알 라몬 칼데론 회장의 '클럽은 선수의 이적을 만류해서는 안된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칼데론 회장의 발언은 있어서는 안되는 말"이라며 "이 논리대로라면 온 세상의 선수들이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벵거 감독의 이번 발언은 최근 수주간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가 아스널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무관히지 않다.
아데바요르와 벵거 감독이 최근 이적 문제로 몇 차례 말다툼을 벌이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가 레알 칼데론 회장의 논리에 굴복, 호날두를 보낼 경우 그 영향이 고스란히 벵거 감독과 아데바요르에게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거액의 이적 제안에 대해 "다른 클럽에 대해서 존중을 표시하지 않으면 축구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라며 "(리버풀, 맨유, 레알 등의) 클럽은, 축구계에 모범을 보이는 존재가 아니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벵거 감독은 이어 레알 라몬 칼데론 회장의 '클럽은 선수의 이적을 만류해서는 안된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칼데론 회장의 발언은 있어서는 안되는 말"이라며 "이 논리대로라면 온 세상의 선수들이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벵거 감독의 이번 발언은 최근 수주간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가 아스널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무관히지 않다.
아데바요르와 벵거 감독이 최근 이적 문제로 몇 차례 말다툼을 벌이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가 레알 칼데론 회장의 논리에 굴복, 호날두를 보낼 경우 그 영향이 고스란히 벵거 감독과 아데바요르에게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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