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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뉴, 부상으로 베이징올림픽 출전 불발

치골 부상 판명.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요청에 따라 대표팀 제외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일원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세계적인 공격수 호비뉴(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1일(현지시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했던 호비뉴가 치골 부위에 부상을 입을 것으로 판명남에 따라 그의 대표팀 발탁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호비뉴의 이번 대표팀 제외는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 졌으며, 브라질축구협회는 호비뉴를 대체할 선수로 브라질 클루제이로 소속의 미드필더 라미레스를 발탁했다.

한편 전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와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온 브라질의 또 한 명의 와일드카드 선수인 호나우지뉴(AC밀란)는 최근 AC밀란으로 팀을 옮김에 따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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