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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앰네스티 조사관 "조사내용 틀림없다고 확신"

"일방적 주장이라는 등의 평가 말하긴 시기상조"

국제앰네스티의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은 21일 조사발표 내용에 대한 법무부와 경찰청의 강력 반발과 관련,“지난 2주간 진행한 조사의 내용에는 틀림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일축했다.

무이코 조사관은 이날 앰네스티 한국지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제앰네스티는 정부의 이러한 반응과 의견을 참고할 것이며 최종보고서의 작성과정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고려할 것"이라며 '특히 법무부와 경찰측의 의견에 대해서는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반영할 것”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최종적으로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공정하지 않다거나 한쪽의 입장에 치우쳐져 있다거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등의 평가를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 판단된다“며 법무부와 경찰 주장을 힐난한 뒤, “9월쯤 최종적으로 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충분한 검토가 진행될 것이며 정부는 그 때에 더 적절한 코멘트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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