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앰네스티 정정 안하면 법적대응 검토"
법적대응시 촛불집회 과잉진압 더욱 국제적 파문 야기할듯
어청수 경찰청장은 21일 국제 앰네스티가 지적한 경찰의 촛불집회 참가자 인권침해 사례와 관련, "앰네스티가 경찰의 정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최근 앰네스티가 경찰의 촛불집회 대응과정에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전날 앰네스티에 반박자료를 전달하고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과 오역된 부분에 대한 정정 기자회견이나 정정 보도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앰네스티는 경찰청 요구중 한곳만 번역상 오역이 있었다고 시정했으나, 14세 소년 및 23세 여성 폭행 등 나머지 부문에 대해선 경찰청의 수정 요구를 일축했다.
경찰청이 국제 앰네스티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할 경우 촛불집회 과잉진압은 더욱 국제적 파문을 불러일으킬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은 최근 앰네스티가 경찰의 촛불집회 대응과정에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전날 앰네스티에 반박자료를 전달하고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과 오역된 부분에 대한 정정 기자회견이나 정정 보도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앰네스티는 경찰청 요구중 한곳만 번역상 오역이 있었다고 시정했으나, 14세 소년 및 23세 여성 폭행 등 나머지 부문에 대해선 경찰청의 수정 요구를 일축했다.
경찰청이 국제 앰네스티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할 경우 촛불집회 과잉진압은 더욱 국제적 파문을 불러일으킬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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