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FIFA회장, 병 주고 약 주나
"한국 정말 아쉽게 탈락", "그러나 비디오 판정에는 반대"
독일월드컵 한국-스위스전 오심의 배경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스위스 출신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번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은 정말 아쉽게 탈락한 팀"이라며 한국 등 아시아팀의 조기 탈락을 '사고(accident)'라고 표현했다. 우회적으로 심판 판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것으로 해석가능한 대목이다.
그는 그러나 오심 여부를 가리기 위한 '비디오 판정'에는 강력반대해, 한국팀 탈락에 대한 유감 표명은 스위스전 오심에 대한 한국의 거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립서비스가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독일월드컵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시아팀들의 16강 진출 실패에 대해 언급하며 "아시아는 적어도 한 팀은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정말 아쉽게 탈락한 팀이었다"며 "아시아 축구에 있어서 좋지 않은 일이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번 대회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심판 판정과 관련해선 "기준이 매경기 일관성있게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상대편 옷을 잡아당긴 것이 어떨 때는 그냥 넘어가는가 하면 또 반칙이 지적될 때도 있다. 백태클이 경고나 주의 없이 지나간 적도 있었고 폭력적인 행위가 제재를 받지 않은 적도 있다"고 판정의 문제점을 시인했다. 그는 "월드컵이 끝나면 FIFA는 심판 문제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도 덧붙이기도 했다.
블래터 회장은 그러나 오심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비디오 판정'에 대해선 "심판들은 축구에 있어 필수적인 존재들이다. 그런 심판들을 존중하고 지지를 보낸다는 의미로 비디오 판정을 반대하고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며, "비디오 판정을 하게 되면 심판들이 의무 수행에 있어 해이해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었다"고 궁색한 반대이유를 대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오심 여부를 가리기 위한 '비디오 판정'에는 강력반대해, 한국팀 탈락에 대한 유감 표명은 스위스전 오심에 대한 한국의 거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립서비스가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독일월드컵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시아팀들의 16강 진출 실패에 대해 언급하며 "아시아는 적어도 한 팀은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정말 아쉽게 탈락한 팀이었다"며 "아시아 축구에 있어서 좋지 않은 일이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번 대회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심판 판정과 관련해선 "기준이 매경기 일관성있게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상대편 옷을 잡아당긴 것이 어떨 때는 그냥 넘어가는가 하면 또 반칙이 지적될 때도 있다. 백태클이 경고나 주의 없이 지나간 적도 있었고 폭력적인 행위가 제재를 받지 않은 적도 있다"고 판정의 문제점을 시인했다. 그는 "월드컵이 끝나면 FIFA는 심판 문제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도 덧붙이기도 했다.
블래터 회장은 그러나 오심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비디오 판정'에 대해선 "심판들은 축구에 있어 필수적인 존재들이다. 그런 심판들을 존중하고 지지를 보낸다는 의미로 비디오 판정을 반대하고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며, "비디오 판정을 하게 되면 심판들이 의무 수행에 있어 해이해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었다"고 궁색한 반대이유를 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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