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독도 유인도화' 적극 추진키로
독도 해저자원 탐사, 해양호텔 건설 등도. 군 파견은 신중 검토
한나라당과 정부는 20일 일본의 독도 도발과 관련, 독도의 유인도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독도에의 민간인 거주, 해상호텔 건립, 해저광물 조사 착수 등 다각적 작업을 추진하고 해병대 파견도 검토키로 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한승수 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은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독도 사태와 금강산관광객 피살과 관련한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차명진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기존에 '조용한 외교' 중심이었던 독도 대책을 앞으로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으로 대치하기로 하고, 종전에 사용해온 '실효적 지배 대책'이란 표현 대신 '독도 영토수호 대책'이란 표현을 사용키로 했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독도의 유인도화'가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 유인도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유인도화의 구체적 방안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주민의 독도 거주, 독도 이장 임명, 독도 우물파기 등의 구체적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독도 영토수호를 위해 해저 광물질 조사단 구성과 활동, 국민의 독도 접근권 보장 방안 확보, 해양 호텔 건립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당에서 강력 요구한 해병대 파견은 군사적 긴장 고려 등의 우려로 신중히 검토키로 하였다.
한편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초기 대응이 기민하지 못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 관련 정보파악 및 위기관리 체제를 정비키로 했다. 특히 정부의 초기대응 소홀에는 지난 10년간 정부의 대북정보수집 라인이 완전히 무너진 데 있었다는 반성과 함께, 정부의 대북 정보수집이 현대 아산이라는 민간기구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지난 10년간을 반성하며 정부 중심의 대북 정보수집 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개성관광 중단 여부와 관련해서는 개성을 관광하는 한국인의 신변 안전이 보호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검토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노력한 이후 향후 대책 여부를 검토키로 결정을 보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박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 1∼6정조위원장, 차명진 대변인,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부측에서는 한 총리를 비롯해 재정.통일.국방.행안.문화.환경.국토부 장관, 조중표 총리실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 김성환외교안보수석, 박형준 홍보기획관 등이 각각 배석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한승수 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은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독도 사태와 금강산관광객 피살과 관련한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차명진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기존에 '조용한 외교' 중심이었던 독도 대책을 앞으로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으로 대치하기로 하고, 종전에 사용해온 '실효적 지배 대책'이란 표현 대신 '독도 영토수호 대책'이란 표현을 사용키로 했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독도의 유인도화'가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 유인도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유인도화의 구체적 방안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주민의 독도 거주, 독도 이장 임명, 독도 우물파기 등의 구체적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독도 영토수호를 위해 해저 광물질 조사단 구성과 활동, 국민의 독도 접근권 보장 방안 확보, 해양 호텔 건립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당에서 강력 요구한 해병대 파견은 군사적 긴장 고려 등의 우려로 신중히 검토키로 하였다.
한편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초기 대응이 기민하지 못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 관련 정보파악 및 위기관리 체제를 정비키로 했다. 특히 정부의 초기대응 소홀에는 지난 10년간 정부의 대북정보수집 라인이 완전히 무너진 데 있었다는 반성과 함께, 정부의 대북 정보수집이 현대 아산이라는 민간기구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지난 10년간을 반성하며 정부 중심의 대북 정보수집 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개성관광 중단 여부와 관련해서는 개성을 관광하는 한국인의 신변 안전이 보호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검토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노력한 이후 향후 대책 여부를 검토키로 결정을 보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박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 1∼6정조위원장, 차명진 대변인,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부측에서는 한 총리를 비롯해 재정.통일.국방.행안.문화.환경.국토부 장관, 조중표 총리실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 김성환외교안보수석, 박형준 홍보기획관 등이 각각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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