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토트넘, 베르바토프 이적에 합의"
이적료 2천8백만 파운드. 맨유-호날두 결별 가능성 커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불가리아 특급'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들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맨유가 토트넘 홋스퍼와 이적료로 2천800만 파운드(우리돈 약 560억원)에 베르바토프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미 오래전부터 베르바토프에 대한 영입 의지를 공공연히 피력해왔고, 베르바토프 역시 지난 2007-2008 시즌 종료 직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최근 맨유로부터의 영입제의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바 있다.
당초 맨유는 베르바토프의 이적료로 2천만 파운드(우리돈 약 400억원)를 토트넘에 제시했으나 토트넘은 3천만 파운드(우리돈 약 600억원)을 요구했고, 이후 두 구단의 이벅료 줄다리기가 이어진 끝에 결국 2천800만 파운드에 합의를 이뤘다.
베르바토프가 지난 2006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르 레버쿠젠으로부터 1천90만 파운드(우리돈 약 220억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2년새 그의 몸값이 150%나 상승한 셈이다.
이로써 맨유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레알 마드리드)가 이적한 이후 2시즌만에 전형적인 '타겟맨'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게 됐고, 2008-2009 시즌 득점력 강화에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또한 베르바토프의 맨유 입단에 따라 현재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유의 결별 가능성은 더욱 더 높아졌다.
최근 호날두를 면담하기 위해 스페인행을 계획했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와의 면담계획을 취소하고 베르바토프의 계약에 매달린 점에 대해서도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와의 결별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해석하는 지배적이다.
한편 베르바토프의 이적에 대해 맨유와 큰 틀의 합의를 이룬 토트넘은 베르바토프를 대체할 만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주력하고 있으며 베르바토프의 정식 이적도 토트넘이 대체 공격수 영입을 마무리 지은 이후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린 블랙번 로버스의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즈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의 공격수 루이스 가르시아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맨유가 토트넘 홋스퍼와 이적료로 2천800만 파운드(우리돈 약 560억원)에 베르바토프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미 오래전부터 베르바토프에 대한 영입 의지를 공공연히 피력해왔고, 베르바토프 역시 지난 2007-2008 시즌 종료 직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최근 맨유로부터의 영입제의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바 있다.
당초 맨유는 베르바토프의 이적료로 2천만 파운드(우리돈 약 400억원)를 토트넘에 제시했으나 토트넘은 3천만 파운드(우리돈 약 600억원)을 요구했고, 이후 두 구단의 이벅료 줄다리기가 이어진 끝에 결국 2천800만 파운드에 합의를 이뤘다.
베르바토프가 지난 2006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르 레버쿠젠으로부터 1천90만 파운드(우리돈 약 220억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2년새 그의 몸값이 150%나 상승한 셈이다.
이로써 맨유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레알 마드리드)가 이적한 이후 2시즌만에 전형적인 '타겟맨'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게 됐고, 2008-2009 시즌 득점력 강화에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또한 베르바토프의 맨유 입단에 따라 현재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유의 결별 가능성은 더욱 더 높아졌다.
최근 호날두를 면담하기 위해 스페인행을 계획했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와의 면담계획을 취소하고 베르바토프의 계약에 매달린 점에 대해서도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와의 결별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해석하는 지배적이다.
한편 베르바토프의 이적에 대해 맨유와 큰 틀의 합의를 이룬 토트넘은 베르바토프를 대체할 만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주력하고 있으며 베르바토프의 정식 이적도 토트넘이 대체 공격수 영입을 마무리 지은 이후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는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린 블랙번 로버스의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즈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의 공격수 루이스 가르시아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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