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이충성, 日올림픽 축구대표팀 발탁
J리그 가시와 레이솔 소속. 18명 최종엔트리 포함
재일교포 축구선수 이충성(가시와 레이솔)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 나설 일본 축구대표팀에 최종 발탁됐다.
재일교포 4세로서 일본이름이 리 다다나리인 이충성은 일본축구협회(JFA)가 14일 발표한 베이징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2㎝ 74㎏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에 스피드가 좋고 왼발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충성은 지난 2004년 한국 18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2월 일본 국적을 취득한 뒤 일본 올림픽대표팀에 발탁, 올림픽 아시아 예선 9경기에서 4골을 성공시키며 일본의 베이징행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산케이스포츠>는 15일자 보도에서 "올림픽이 없었으면 귀화하지 않았다. 인생을 바꾸는 큰 결단이었다"고 언급한 이충성의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 대표팀 감독은 이번에 발표한 올림픽 최종엔트리에 와일드카드를 단 한 명도 선발하지 않고 18명 전원을 23세 이하로 뽑는 다소 모험적인 선수구성을 시도했다.
특히 한국의 박주영과 언제나 비교선상에 오르던 '일본 축구의 미래' 히라야마 소타(FC도쿄)가 지난 아시아 예선에서는 활약했으나 이번 최종 엔트리에는 제외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소리마치 감독은 "나를 헹가래 해 준 선수를 여러 명 데리고 가지 못해 괴롭다."면서도 "베이징에서 일본다운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이 18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미국, 나이지리아, 네덜란드와 함께 B조에 속한 일본은 오는 24일 호주, 29일 아르헨티나올림픽대표와 평가전을 치른다.
재일교포 4세로서 일본이름이 리 다다나리인 이충성은 일본축구협회(JFA)가 14일 발표한 베이징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2㎝ 74㎏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에 스피드가 좋고 왼발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충성은 지난 2004년 한국 18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2월 일본 국적을 취득한 뒤 일본 올림픽대표팀에 발탁, 올림픽 아시아 예선 9경기에서 4골을 성공시키며 일본의 베이징행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 <산케이스포츠>는 15일자 보도에서 "올림픽이 없었으면 귀화하지 않았다. 인생을 바꾸는 큰 결단이었다"고 언급한 이충성의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 대표팀 감독은 이번에 발표한 올림픽 최종엔트리에 와일드카드를 단 한 명도 선발하지 않고 18명 전원을 23세 이하로 뽑는 다소 모험적인 선수구성을 시도했다.
특히 한국의 박주영과 언제나 비교선상에 오르던 '일본 축구의 미래' 히라야마 소타(FC도쿄)가 지난 아시아 예선에서는 활약했으나 이번 최종 엔트리에는 제외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소리마치 감독은 "나를 헹가래 해 준 선수를 여러 명 데리고 가지 못해 괴롭다."면서도 "베이징에서 일본다운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이 18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미국, 나이지리아, 네덜란드와 함께 B조에 속한 일본은 오는 24일 호주, 29일 아르헨티나올림픽대표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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