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또 폭행당해
HID 소속 3명, 진보신당 난입해 "빨갱이 다 죽이겠다"
진보신당 칼라TV를 통해 촛불집회를 생중계해 온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1일 저녁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또 다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진보신당에 따르면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소속 오복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3명의 회원들은 오후 10시 10분께 여의도 대하빌딩 8층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했다.
이들은 대하빌딩에 들어서기 직전에 타고 온 자신들의 승합차 유리를 스스로 부수고 소화기를 휘두르며 당사에 들어서 진보신당 현판과 사무실 집기를 파손했다.
오복섭 사무총장은 당사에 들어서자마자 "진보신당 칼라TV 빨갱이 새끼들 다 죽여버겠다. 빨갱이년들 다 죽여버리겠다"고 폭언을 퍼부으며 이를 제지하던 여성당원들을 폭행했다.
이들은 이어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당원 이모(44)씨와 진중권 겸임교수, 칼라TV 스텝들에게도 폭력을 가해 당원 이모씨가 부상을 입고 영등포 성심병원으로 응급후송되기도 했다.
이들은 영등포서 여의도 지구대로 연행된 상태며 지구대 안에서도 난동을 부리다 현재 영등포경찰서로 이송된 상태다.
진보신당은 이와 관련 긴급 논평을 통해 "특수임무수행자회 오복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수행자회 회원 5인이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 집기를 부수고 진중권 당원과 이선의 대변인을 비롯한 당원 다수에게 폭언, 폭행하는 등의 백색테러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어 "경찰은 늑장 출동했고, 어설프게 대응했다"고 경찰을 비판하며 "난동자들은 연행 중에도 진중권 당원을 폭행하였으며, 연행된 여의도 지구에서도 난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특수임무수행자회의 오복섭 사무총장이 직접 나선 일이니 그 모임의 공식적 테러라고 보아도 될 것"이라며 "오복섭 사무총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 안보특위 공동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안보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라는 것이 결국 촛불을 든 시민과 진보정당에 대한 테러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진보신당은 "촛불광장의 시민을 위협하고 방송사에서 가스통을 들이대며, 헌법기관인 정당에 대한 테러를 서슴지 않는 특수임무수행자회야 말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단체에 불과하다"며 "경찰과 검찰은 즉각 테러범들을 구속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보신당은 또 "대통령은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의 안보특위 오복섭 공동위원장이 저지른 테러에 대해 즉각 진보신당에게 사과하라"며 "대통령이 생각하는 안보가 진보정당과 국민, 언론에 대한 테러가 아니라는 납득할 만한 설명은 대통령의 사과 말고는 없다"고 이명박 대통령의 시과를 요구했다.
경찰과 진보신당에 따르면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소속 오복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3명의 회원들은 오후 10시 10분께 여의도 대하빌딩 8층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했다.
이들은 대하빌딩에 들어서기 직전에 타고 온 자신들의 승합차 유리를 스스로 부수고 소화기를 휘두르며 당사에 들어서 진보신당 현판과 사무실 집기를 파손했다.
오복섭 사무총장은 당사에 들어서자마자 "진보신당 칼라TV 빨갱이 새끼들 다 죽여버겠다. 빨갱이년들 다 죽여버리겠다"고 폭언을 퍼부으며 이를 제지하던 여성당원들을 폭행했다.
이들은 이어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당원 이모(44)씨와 진중권 겸임교수, 칼라TV 스텝들에게도 폭력을 가해 당원 이모씨가 부상을 입고 영등포 성심병원으로 응급후송되기도 했다.
이들은 영등포서 여의도 지구대로 연행된 상태며 지구대 안에서도 난동을 부리다 현재 영등포경찰서로 이송된 상태다.
진보신당은 이와 관련 긴급 논평을 통해 "특수임무수행자회 오복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수행자회 회원 5인이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 집기를 부수고 진중권 당원과 이선의 대변인을 비롯한 당원 다수에게 폭언, 폭행하는 등의 백색테러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어 "경찰은 늑장 출동했고, 어설프게 대응했다"고 경찰을 비판하며 "난동자들은 연행 중에도 진중권 당원을 폭행하였으며, 연행된 여의도 지구에서도 난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특수임무수행자회의 오복섭 사무총장이 직접 나선 일이니 그 모임의 공식적 테러라고 보아도 될 것"이라며 "오복섭 사무총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 안보특위 공동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안보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라는 것이 결국 촛불을 든 시민과 진보정당에 대한 테러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진보신당은 "촛불광장의 시민을 위협하고 방송사에서 가스통을 들이대며, 헌법기관인 정당에 대한 테러를 서슴지 않는 특수임무수행자회야 말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단체에 불과하다"며 "경찰과 검찰은 즉각 테러범들을 구속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보신당은 또 "대통령은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의 안보특위 오복섭 공동위원장이 저지른 테러에 대해 즉각 진보신당에게 사과하라"며 "대통령이 생각하는 안보가 진보정당과 국민, 언론에 대한 테러가 아니라는 납득할 만한 설명은 대통령의 사과 말고는 없다"고 이명박 대통령의 시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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