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 '초등학생 닭장차 연행' 질타
"이명박 정권, 국민과의 전쟁 시작" 맹공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들이 25일 경찰이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을 연행하고, 이 과정에 초등학생까지 연행된 데 대해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시민들의 무차별적 연행을 저지하던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경찰에 연행됐었다고 한다. 심지어 초등학교 6학년생도 연행했다고 한다"며 "정권이 고시를 강행하기 위해 국민과의 전쟁을 시작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차 대변인은 "국회의원도 초등학생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정권이 공안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국민 모두를 잡아넣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고시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무지막지한 공안탄압을 계속한다면 국가적 위기를 자초하는 일이 되고 이로 인해 생기게 될 모든 불행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권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력경고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관보게재 의뢰를 항의하는 시민 100여명이 오늘 경복궁역 인근에서 연좌시위를 벌이다가 무차별로 연행되었다. 특히 경찰은 12살에 불과한 초등학생까지 연행했으며, 이에 항의하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도 연행했다"며 "이는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항하는 시위는 엄격히 대처해야 한다‘고 발언한 뒤에 벌어진 불행한 사태"라며 근본적 책임이 이 대통령에게 있음을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검역주권’을 회복하고 ‘추가협상’의 미흡함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는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거나 이에 대항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주권국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절규라고 보아야 한다"며 즉각적 연행 중단과 촛불집회 보장을 촉구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시민들의 무차별적 연행을 저지하던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경찰에 연행됐었다고 한다. 심지어 초등학교 6학년생도 연행했다고 한다"며 "정권이 고시를 강행하기 위해 국민과의 전쟁을 시작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차 대변인은 "국회의원도 초등학생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정권이 공안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국민 모두를 잡아넣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고시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무지막지한 공안탄압을 계속한다면 국가적 위기를 자초하는 일이 되고 이로 인해 생기게 될 모든 불행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권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력경고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관보게재 의뢰를 항의하는 시민 100여명이 오늘 경복궁역 인근에서 연좌시위를 벌이다가 무차별로 연행되었다. 특히 경찰은 12살에 불과한 초등학생까지 연행했으며, 이에 항의하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도 연행했다"며 "이는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항하는 시위는 엄격히 대처해야 한다‘고 발언한 뒤에 벌어진 불행한 사태"라며 근본적 책임이 이 대통령에게 있음을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검역주권’을 회복하고 ‘추가협상’의 미흡함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는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거나 이에 대항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주권국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절규라고 보아야 한다"며 즉각적 연행 중단과 촛불집회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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