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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부가 성의 있는 제안 했는데 파업이라니"

"유가상승 고통, 온 국민이 나눠야 할 부담"

한나라당은 13일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물류대란이 발발한 것과 관련, "정부가 성의 있는 제안을 했는데 총파업에 돌입한 것은 안타깝다"며 화물연대를 비판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가상승으로 인한 고통은 어느 한 분야에 전가시킬 수는 없다. 이는 온 국민이 나눠야 할 부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특히 "파업이 장기화 된다면, 경기회복에 큰 짐이 되어 기업들의 부담만이 아니라 수출 부진, 국가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쳐 국민 전체의 고통으로 다가오게 된다"며 "물류 운송의 길이 막히게 되면, 경제 위기탈출의 길도 막히게 된다"며 거듭 화물연대를 비판했다.

그는 "국가경제가 어려운 현실에서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난국을 타개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화물연대는 한 발짝 서로 양보하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한 해법을 찾아 경제의 어둔 먹구름을 걷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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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1 13
    허당선생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고통 전가를 하겠지. 강부자 S라인 한날당 등등 1%는 빼고.
    그리고 당췌 국가 신인도라는 말조차 쪽팔리게 만든 작자들이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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