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이상득과 끝을 볼 것"
이상득 퇴진 요구하며 끝장승부 선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두언 의원은 가까운 의원들과 접촉을 갖고 "나는 대통령에게 무한책임을 갖고 있으며, 대통령을 위해 죽으라면 죽을 것"이라며 "하지만 (인적쇄신 문제는) 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친이 소장그룹의 김용태 의원이 12일 전했다.
정 의원은 나아가 "`박영준 비서관이 물러난 것으로 화풀이를 했으니 끝났다'고 하는데 무슨 소리냐"며 "이상득 전 부의장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을 비롯한 친이 소장그룹은 ▲`친이상득 인사'로 분류되는 정종복 전 의원의 청와대 민정수석 기용설 ▲류우익 대통령실장의 유임 조짐 ▲`박근혜 총리 카드'의 섣부른 공개 등을 문제삼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용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은 `6.10 집회'에 대해 큰 답을 주고, 큰 일을 위해서는 자식도 죽이는 `대의멸친'(大義滅親)의 자세로 대쇄신에 임해야 할 때"라며 "하지만 `모든 인사는 형님으로 통한다'는 `만사형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패밀리 비즈니스처럼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다른 방법이 없다. 이상득 전 부의장이 깨끗하게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이 전 부의장은 해외 체류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두언 의원은 가까운 의원들과 접촉을 갖고 "나는 대통령에게 무한책임을 갖고 있으며, 대통령을 위해 죽으라면 죽을 것"이라며 "하지만 (인적쇄신 문제는) 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친이 소장그룹의 김용태 의원이 12일 전했다.
정 의원은 나아가 "`박영준 비서관이 물러난 것으로 화풀이를 했으니 끝났다'고 하는데 무슨 소리냐"며 "이상득 전 부의장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을 비롯한 친이 소장그룹은 ▲`친이상득 인사'로 분류되는 정종복 전 의원의 청와대 민정수석 기용설 ▲류우익 대통령실장의 유임 조짐 ▲`박근혜 총리 카드'의 섣부른 공개 등을 문제삼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용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은 `6.10 집회'에 대해 큰 답을 주고, 큰 일을 위해서는 자식도 죽이는 `대의멸친'(大義滅親)의 자세로 대쇄신에 임해야 할 때"라며 "하지만 `모든 인사는 형님으로 통한다'는 `만사형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패밀리 비즈니스처럼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다른 방법이 없다. 이상득 전 부의장이 깨끗하게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이 전 부의장은 해외 체류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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