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월드컵' 유로 2008 개막
체코, 개막전서 스위스에 1-0 승리. 포르투갈도 터키에 2-0 완승
'미니월드컵'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가 8일(이하 한국시간) 마침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유럽 16개국이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되는 이번 유로 2008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공동 개최로 열리게 된다.
대회 개막일에 스위스 바젤 샹크트 야콥 파크에서 펼쳐진 동유럽 최강 체코와 공동개최국 스위스의 개막전(A조 1차전)에서는 체코가 바클라프 스베르코시의 결승골과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가 시작된 1984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한 건 2004년 대회 때 포르투갈이 그리스에 1-2로 덜미를 잡힌 이후 두 번째다.
같은 날 스위스 제네바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벌어진 포르투갈과 터키의 또 다른 A조 경기에서는 브라질 태생인 귀화선수 페페와 라울 메이렐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린 포르투갈이 터키를 2-0으로 물리치고 A조 선두로 나서며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상을 휩쓴 포르투갈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경기 내내 현란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 정교한 패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체코와 포르투갈의 승리로 개막일 일정을 마친 유로 2008은 9일 새벽 공동개최국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 독일과 폴란드의 B조 예선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유럽 16개국이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되는 이번 유로 2008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공동 개최로 열리게 된다.
대회 개막일에 스위스 바젤 샹크트 야콥 파크에서 펼쳐진 동유럽 최강 체코와 공동개최국 스위스의 개막전(A조 1차전)에서는 체코가 바클라프 스베르코시의 결승골과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가 시작된 1984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한 건 2004년 대회 때 포르투갈이 그리스에 1-2로 덜미를 잡힌 이후 두 번째다.
같은 날 스위스 제네바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벌어진 포르투갈과 터키의 또 다른 A조 경기에서는 브라질 태생인 귀화선수 페페와 라울 메이렐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린 포르투갈이 터키를 2-0으로 물리치고 A조 선두로 나서며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상을 휩쓴 포르투갈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경기 내내 현란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 정교한 패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체코와 포르투갈의 승리로 개막일 일정을 마친 유로 2008은 9일 새벽 공동개최국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 독일과 폴란드의 B조 예선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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