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고향팀 KIA 상대로 2경기 연속 그랜드슬램
개인통산 10번째 만루홈런. 역대 개인통산 2위 올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박재홍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그랜드슬램(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재홍은 29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KIA와 경기에서 3-2로 앞서던 8회초 KIA 투수 오준형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스코어를 7-2로 벌려놓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2경기 연속 만루홈런은 지난 1999년 펠릭스 호세(롯데 자이언츠), 2005년 김태균(한화 이글스)에 이어 통산 3번째다.
광주일고 출신인 박재홍은 이틀전 같은 상대인 KIA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쳐낸데 이어 이날 2경기 연속 만로홈런을 때려냄으로써 개인통산 10번째 만루홈런을 기록, 역대 만루홈런 순위에서 심정수(12개)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박재홍의 맹활약속에 KIA에 2연승을 거둔 SK는 지난 부산원정 3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2위 두산 베어스에 4경기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목동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스가 개인통산 12번째로 1천200탈삼진을 기록한 선발투수 이상목의 호투와 장단 17안타가 폭발한 타선 덕분에 우리 히어로즈를 7-2로 제압, 서울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반면 히어로즈는 최근 7연패, 홈 13연패의 수모를 이어갔다.
사직구장에서는 노장 정민철이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한화가 6연승을 달리던 롯데를 4-1로 물리쳤고, LG 트윈스와 두산의 잠실라이벌전에서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두산이 LG를 8-3으로 꺾었다.
이날 연장전 승리로 두산은 올시즌 연장전 6전 전승의 '연장불패'의 공식을 이어갔다.
박재홍은 29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KIA와 경기에서 3-2로 앞서던 8회초 KIA 투수 오준형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스코어를 7-2로 벌려놓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2경기 연속 만루홈런은 지난 1999년 펠릭스 호세(롯데 자이언츠), 2005년 김태균(한화 이글스)에 이어 통산 3번째다.
광주일고 출신인 박재홍은 이틀전 같은 상대인 KIA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쳐낸데 이어 이날 2경기 연속 만로홈런을 때려냄으로써 개인통산 10번째 만루홈런을 기록, 역대 만루홈런 순위에서 심정수(12개)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박재홍의 맹활약속에 KIA에 2연승을 거둔 SK는 지난 부산원정 3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2위 두산 베어스에 4경기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목동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스가 개인통산 12번째로 1천200탈삼진을 기록한 선발투수 이상목의 호투와 장단 17안타가 폭발한 타선 덕분에 우리 히어로즈를 7-2로 제압, 서울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반면 히어로즈는 최근 7연패, 홈 13연패의 수모를 이어갔다.
사직구장에서는 노장 정민철이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한화가 6연승을 달리던 롯데를 4-1로 물리쳤고, LG 트윈스와 두산의 잠실라이벌전에서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두산이 LG를 8-3으로 꺾었다.
이날 연장전 승리로 두산은 올시즌 연장전 6전 전승의 '연장불패'의 공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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