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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 언론, "이천수, 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풋발인터내셔날>, 동료 아마디와 함께 지목. 부상회복 선결조건 지적

네덜란드 축구전문매체인 <풋발인터내셔날>이 이천수(페예노르트)를 다가오는 2008-2009 시즌에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풋발인터내셔날> 최신호는 "이천수는 지난 시즌 안드벨레 슬로리와 함께 기대되는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이천수의 부상회복을 전제로 "카림 엘 아마디와 함께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한다"고 보도했다.

이천수와 함께 자장 주목해야할 선수로 선정된 아마디는 트벤테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페예노르트로 이적해 온 선수.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에 입단, 네덜린드 1부리그 에레디비지에 데뷔시즌을 보낸 이천수는 당초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맹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지 적응에 곤란을 겪은데다 발목부상이 겹쳐 고작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천수는 최근 국내 한 병원에서 발목 안쪽의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며 7월5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맞춰 네덜란드로 돌아가 재활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페예노르트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천수가 지난주 한국에서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면서 "재활에 약 3개월 정도 걸려 8월 말까지는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의 전망대로라면 이천수는 2008-2009 시즌 초반에는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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