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동진, 한국선수간 '유럽 슈퍼컵' 맞대결 성사
유럽 CL 우승 맨유와 UEFA컵 우승 제니트, 8월 모나코서 격돌
2007-2008시즌 유럽 2대 클럽대항전에서 한국인 선수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15일 새벽(한국시간) 김동진과 이호가 활약 중인 제니트 상트페테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2일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인 선수들이 유럽 2대 클럽대항전을 동시에 제패하는 '코리언 더블'이 달성됨에 따라 박지성과 김동진, 이호는 오는 8월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 UEFA 수퍼컵에서 격돌하게 됐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유럽 2대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서 유럽 리그의 새 시즌 개막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 대회이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이 기간중에 모나코에서 슈퍼컵과 함께 한 시즌을 결산하는 UEFA의 클럽 축구 시상식이 열린다.
박지성은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결장하기는 했으나 슈퍼컵에서는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김동진도 UEFA컵 결승전에서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잠시 활약했으나 부상전까지 팀의 부동의 레프트 윙백으로 활약했던 만큼 슈퍼컵에서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제니트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이호는 출전여부가 유동적이다.
한국인 선수들이 1군으로 활약중인 2개팀이 동시에 유럽 2대 축구클럽대항전을 제패한 것은 한국축구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이들이 슈퍼컵 무대에서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야말로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아시아의 맹주로서의 한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사건이 된다.
지난 15일 새벽(한국시간) 김동진과 이호가 활약 중인 제니트 상트페테부르크가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2일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인 선수들이 유럽 2대 클럽대항전을 동시에 제패하는 '코리언 더블'이 달성됨에 따라 박지성과 김동진, 이호는 오는 8월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 UEFA 수퍼컵에서 격돌하게 됐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유럽 2대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서 유럽 리그의 새 시즌 개막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 대회이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이 기간중에 모나코에서 슈퍼컵과 함께 한 시즌을 결산하는 UEFA의 클럽 축구 시상식이 열린다.
박지성은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결장하기는 했으나 슈퍼컵에서는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김동진도 UEFA컵 결승전에서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잠시 활약했으나 부상전까지 팀의 부동의 레프트 윙백으로 활약했던 만큼 슈퍼컵에서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제니트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이호는 출전여부가 유동적이다.
한국인 선수들이 1군으로 활약중인 2개팀이 동시에 유럽 2대 축구클럽대항전을 제패한 것은 한국축구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이들이 슈퍼컵 무대에서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야말로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아시아의 맹주로서의 한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사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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