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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유력

맨유 퍼거슨 감독, <가디언> 인터뷰서 '박지성 기용' 시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오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있을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 그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최근에 그는 대부분의 경기에 나섰고 환상적인 몸놀림을 보여줬다 "고 언급, 오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박지성을 출전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어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헌신적이고 매우 지능적"이라며 "이것이 내가 그를 기용하는 이유"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이 퍼거슨 감독의 시사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한국인 선수로는 물론이고 아시아 선수로도 최초가 된다.

특히 맨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박지성은 앞서 지난 14일 UE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소속의 김동진, 이호와 유럽 2대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맞붙는 슈퍼컵에서 한국인 선수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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