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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스브러, '이동국 방출' 공식 발표

J리그 구단으로부터 입단제의. 독일행 가능성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미들스브러 구단이 이동국의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미들스브러는 14일 새벽(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까지 계약된 파비오 호쳄바크에게 계약 연장을 제의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고, 동시에 가이즈카 멘디에타와 이동국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가레스 가우스게이트 감독은 미들스브러에서의 이동국의 활약상에 대해 "그가 원하는 만큼 뛰지는 못했으나 그는 단 1분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일본 클럽이 그의 이적을 제의했고, 독일행도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파비오와 가이즈카와 마찬가지로 이동국의 미래가 잘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동국은 작년 3월 미들스브러 입단 이후 EPL 19경기, FA컵 4경기, 리그컵 2경기 등 총 25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언급했듯, 이동국은 최근 박지성이 활약한바 있는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로부터 입단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럽 잔류에 우선 순위를 두고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중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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