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선수차출, 한국에 비하면 호주는 누워 떡먹기"
대표팀 선수차출 갈등으로 100% 실력 발휘 못한 아쉬움 드러내
전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현 호주 대표팀 사령탑인 핌 베어벡 감독이 축구전문 웹사이트 <사커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 당시 대표선수 차출문제로 겪었던 갈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베어벡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선수차출문제 만큼은 한국보다 호주가 '누워서 떡 먹기'"라며 "한국은 흥미롭지만 어려운 문화의 국가"라고 밝혔다.
베어벡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배경에 대해 "K리그 구단들로부터의 압박과 그 뒤를 봐주는 기업들의 영향력이 (나로 하여금)한국을 떠나게 했다"고 밝히며, "나는 내 자신에게 '이게 재미있나?'라고 자문했다. 돌아오는 답은 '더 이상 재미없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베어벡 감독은 그러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선수차출문제로 인해 100%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것이었지, 결코 앙금이 남았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혀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그가 아직도 한국 축구계와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비쳐질 가능성을 미리 차단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어 "나는 한국축구를 좋아한다."면서 "특히 선수들의 정신력은 칭찬할만하다. 그들은 정말로 성실하고, 정신력이 강하고, 감독의 지시에 불평하지 않는 선수들이다. 모든 선수들이 양발을 다 사용할 정도로 기술이 좋다. 배우려고 하는 자세도 칭찬할 만하다. 이 정도면 감독으로서 더 이상 원하는 게 없을 정도 아닌가"고 극찬, 한국 축구와 한국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자신의 후임으로 허정무 현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해 "항상 그들은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고 직접 내게 말하곤 했다. 무척이나 놀랄만한 일이다"고 짧게 언급했다.
베어벡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선수차출문제 만큼은 한국보다 호주가 '누워서 떡 먹기'"라며 "한국은 흥미롭지만 어려운 문화의 국가"라고 밝혔다.
베어벡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배경에 대해 "K리그 구단들로부터의 압박과 그 뒤를 봐주는 기업들의 영향력이 (나로 하여금)한국을 떠나게 했다"고 밝히며, "나는 내 자신에게 '이게 재미있나?'라고 자문했다. 돌아오는 답은 '더 이상 재미없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베어벡 감독은 그러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선수차출문제로 인해 100%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것이었지, 결코 앙금이 남았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혀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그가 아직도 한국 축구계와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비쳐질 가능성을 미리 차단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어 "나는 한국축구를 좋아한다."면서 "특히 선수들의 정신력은 칭찬할만하다. 그들은 정말로 성실하고, 정신력이 강하고, 감독의 지시에 불평하지 않는 선수들이다. 모든 선수들이 양발을 다 사용할 정도로 기술이 좋다. 배우려고 하는 자세도 칭찬할 만하다. 이 정도면 감독으로서 더 이상 원하는 게 없을 정도 아닌가"고 극찬, 한국 축구와 한국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자신의 후임으로 허정무 현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해 "항상 그들은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고 직접 내게 말하곤 했다. 무척이나 놀랄만한 일이다"고 짧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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