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판 니스텔로이-드록바, 월드컵 빅매치
각각 네덜란드, 코트디부아르 대표선수로 맞대결
이번 2006 독일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통하는 C조의 또 하나의 빅게임이 펼쳐진다.
판 니스텔로이- 아리옌 로벤 콤비를 앞세운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아프리카의 득점기계’ 디디에 드록바가 버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의 경기가 16일 저녁(현지시간) 슈트트가르트에서 펼쳐진다.
’죽음의 C조’ 서바이벌 게임 다시 시작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지난 10일 함부르크에서 최강전력의 아르헨티나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1-2로 패한바 있고, 네덜란드는 같은 날 라이프치히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로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따냈다.
네덜란드는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남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부담없이 치를 수 있으나 만약 비기거나 질 경우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피를 말리는 16강 진출 경쟁을 펼쳐야 한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네덜란드에 패하면 곧바로 짐을 싸야 하는 절박한 입장이므로 총력전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디부아르로서는 이번 월드컵이 국가적으로 처음 출전하는 월드컵이지만 천부적 골감각을 지닌 드록바와 보나벤투르 칼루라는 걸출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16강에 진출하기에 손색 없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네덜란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 맞대결 흥미
이번 경기가 흥미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드록바(첼시)의 정면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두 구단의 득점을 책임지던 두 선수가 월드컵이라는 국가대항전에서 고국의 명예를 짊어지고 벌이는 승부에 세계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드록바는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예의 활발한 몸놀림을 과시하며 1골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네덜란드와의 경기에도 득점포를 가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판 니스텔로이는 지난 세르비아전에서 그다지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는 그로서는 명예회복과 동시에 최고 골잡이로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상대로 16강 조기확정 노려
한편 같은조의 아르헨티나는 네덜린드-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 세 시간여 앞서 겔젠키르헨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2연승과 함께 16강 진출 확정을 노리며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리켈메의 ‘컴퓨터 패스’와 크레스포, 사비올라의 투톱 콤비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점쳐진다.
C조에서 펼쳐지는 모든 예선경기는 거의 모든 경기가 세계적인 빅매치로 평가될 만큼의 가치를 갖는 게임이다. 선수들로서는 피를 말리는 승부를 이어가야 하지만 이들을 지켜보는 축구팬들은 세계축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잠을 설칠 전망이다.
판 니스텔로이- 아리옌 로벤 콤비를 앞세운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아프리카의 득점기계’ 디디에 드록바가 버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의 경기가 16일 저녁(현지시간) 슈트트가르트에서 펼쳐진다.
’죽음의 C조’ 서바이벌 게임 다시 시작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지난 10일 함부르크에서 최강전력의 아르헨티나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1-2로 패한바 있고, 네덜란드는 같은 날 라이프치히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로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따냈다.
네덜란드는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남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부담없이 치를 수 있으나 만약 비기거나 질 경우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피를 말리는 16강 진출 경쟁을 펼쳐야 한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네덜란드에 패하면 곧바로 짐을 싸야 하는 절박한 입장이므로 총력전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디부아르로서는 이번 월드컵이 국가적으로 처음 출전하는 월드컵이지만 천부적 골감각을 지닌 드록바와 보나벤투르 칼루라는 걸출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16강에 진출하기에 손색 없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네덜란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 맞대결 흥미
이번 경기가 흥미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드록바(첼시)의 정면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두 구단의 득점을 책임지던 두 선수가 월드컵이라는 국가대항전에서 고국의 명예를 짊어지고 벌이는 승부에 세계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드록바는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예의 활발한 몸놀림을 과시하며 1골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네덜란드와의 경기에도 득점포를 가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판 니스텔로이는 지난 세르비아전에서 그다지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는 그로서는 명예회복과 동시에 최고 골잡이로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상대로 16강 조기확정 노려
한편 같은조의 아르헨티나는 네덜린드-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 세 시간여 앞서 겔젠키르헨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2연승과 함께 16강 진출 확정을 노리며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리켈메의 ‘컴퓨터 패스’와 크레스포, 사비올라의 투톱 콤비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점쳐진다.
C조에서 펼쳐지는 모든 예선경기는 거의 모든 경기가 세계적인 빅매치로 평가될 만큼의 가치를 갖는 게임이다. 선수들로서는 피를 말리는 승부를 이어가야 하지만 이들을 지켜보는 축구팬들은 세계축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잠을 설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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