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연사태' 경남 조광래 감독, 5경기 출장정지
경기 당시 경기감독관, 심판진에게도 징계 내려져
지난 달 26일 함안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경남FC와 FC서울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심판판정에 항의하며 40여분간 경기 지연시켜 물의를 일으킨 경남 조광래 감독과 당시 미숙한 경기운영으로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심판진에게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중징계가 내려졌다.
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8년 제 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조광래 감독에게 5경기 출장정지 처분과 함께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경남 구단에 대해서는 별도의 징계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곽영철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은 "관중이 보는 앞에서 경기를 지연시킨 행위였기에 중징계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중징계 결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와 함께 당시 경기의 경기감독관이었던 민영섭 감독관에게 잔여 시즌 경기배정을 금지시켰고, 유선호 주심에게는 7경기, 김정식 제1부심에게는 6경기, 김용수 제2부심과 우상일 대기심에게는 2경기 배정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심판이 중심을 잡고 경기 진행을 시켜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면서 "심판위원회의 분석 결과 오프사이드를 다시 골로 판정한 것은 문제가 없었지만,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당시 경기감독관을 비롯한 심판진의 경기운영이 미숙했음을 지적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8년 제 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조광래 감독에게 5경기 출장정지 처분과 함께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경남 구단에 대해서는 별도의 징계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곽영철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은 "관중이 보는 앞에서 경기를 지연시킨 행위였기에 중징계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중징계 결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와 함께 당시 경기의 경기감독관이었던 민영섭 감독관에게 잔여 시즌 경기배정을 금지시켰고, 유선호 주심에게는 7경기, 김정식 제1부심에게는 6경기, 김용수 제2부심과 우상일 대기심에게는 2경기 배정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심판이 중심을 잡고 경기 진행을 시켜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면서 "심판위원회의 분석 결과 오프사이드를 다시 골로 판정한 것은 문제가 없었지만,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당시 경기감독관을 비롯한 심판진의 경기운영이 미숙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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