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배구 챔프' GS칼텍스, 신임감독은 이성희 코치
암투병 전임 이희완 감독 대신해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끌어
2007-2008 시즌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 GS칼텍스의 이성희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진했다.
GS칼텍스는 1일 "지난 시즌 위암 수술을 받고 벤치를 비운 이희완 감독 대신 이성희 코치를 계약기간 3년으로 감독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성희 신임 감독은 명세터 출신으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이후 1990년대 후반 실업명문 고려증권의 전성시대를 이끌었으며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에서 활약한 이후 2002년 5월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현역 은퇴 이후 2002년 현대건설 코치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성희 감독은 2003년부터 GS칼텍스와 인연을 맺었고, 지도자 생활 6년 만에 사령탑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이성희 감독은 2007-2008 시즌 3라운드가 시작된 지난 1월 초 전임 이희완 감독이 위암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이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플레이오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까지 진출시켰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에 먼저 1경기를 내준 이후 내리 3경기를 따내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GS칼텍스의 프로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성희 감독은 시즌 도중 사령탑의 공백으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추스려 팀웍을 다지고 고비때마다 절묘한 작전구사와 용병술로 GS칼텍스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희 감독은 "부족하지만 믿고 맡겨주신 구단이 고맙다. 걱정도 되고 책임감이 많이 커졌다. 프로답게 생동감 넘치고 신나는 배구로 팬을 위한 팀을 만들겠다. 다음 시즌에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6년 3월 GS칼텍스와 3년 계약한 이희완 전 감독은 총감독으로 물러나 선수 스카우트와 상대팀 전력분석을 담당하고 김태종 코치는 수석코치로 승격돼 이성희 감독을 보좌한다.
GS칼텍스는 1일 "지난 시즌 위암 수술을 받고 벤치를 비운 이희완 감독 대신 이성희 코치를 계약기간 3년으로 감독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성희 신임 감독은 명세터 출신으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이후 1990년대 후반 실업명문 고려증권의 전성시대를 이끌었으며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에서 활약한 이후 2002년 5월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현역 은퇴 이후 2002년 현대건설 코치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성희 감독은 2003년부터 GS칼텍스와 인연을 맺었고, 지도자 생활 6년 만에 사령탑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이성희 감독은 2007-2008 시즌 3라운드가 시작된 지난 1월 초 전임 이희완 감독이 위암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이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플레이오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까지 진출시켰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에 먼저 1경기를 내준 이후 내리 3경기를 따내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GS칼텍스의 프로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성희 감독은 시즌 도중 사령탑의 공백으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추스려 팀웍을 다지고 고비때마다 절묘한 작전구사와 용병술로 GS칼텍스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희 감독은 "부족하지만 믿고 맡겨주신 구단이 고맙다. 걱정도 되고 책임감이 많이 커졌다. 프로답게 생동감 넘치고 신나는 배구로 팬을 위한 팀을 만들겠다. 다음 시즌에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6년 3월 GS칼텍스와 3년 계약한 이희완 전 감독은 총감독으로 물러나 선수 스카우트와 상대팀 전력분석을 담당하고 김태종 코치는 수석코치로 승격돼 이성희 감독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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