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상악령에 '잔인한 4월'
4월 정규리그서 1승도 못건져. 주전 염기훈-우성용 부상
'만년 우승후보' 울산현대가 4월 들어 주전 선수들의 잇딴 부상으로 승수쌓기에 실패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울산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홈팀 수원삼성과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6라운드 경기에서 수반 막판 수원의 신영록과 에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지난 시즌 수원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수원 킬러' 울산의 모습은 이날 찾아보기 힘들었다.
울산은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중간 전적 2승 2무 2패로 6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도 볼 수 있으나 시즌 우승을 노리는 우승후보다눈 성적에는 한참 못미치는 성적표다.
울산은 시즌 개막전에서 FC서울과 1-1로 비긴 이후, 포항스틸러스를 3-0, 전북현대를 2-1로 물리치며 3월에만 2승 1무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4월 들어서는 정규리그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울산은 4월에 치른 3차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 2골을 성공시키는 동안 무려 6실점을 기록, 공수에 걸친 전체적인 전력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울산 공격진의 핵심이랄 수 있는 염기훈과 우성용이 지난 주말 수원과의 경기도중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부상을 입고 경기 중간에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나 김정남 감독의 속을 새까맣게 만들고 있다.
염기훈과 우성용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거나 출전하더라도 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없다면 이들을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이 경험면에서 다소 부족한 젊은 선수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울산의 공격력은 현저히 저하될 수 밖에 없다.
울산은 오는 26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성남일화와 K리그 7라운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성남이 지난 주말 대전시티즌을 3-0으로 제압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울산으로서는 성남의 막강화력을 막아내는데 상당항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이 이날 성남에게마저 패한다면 리그 중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이 있어 울산으로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시즌 초반 뜻밖의 부진에 빠진 울산이 잔인한 4월의 끝자락에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울산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홈팀 수원삼성과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6라운드 경기에서 수반 막판 수원의 신영록과 에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지난 시즌 수원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수원 킬러' 울산의 모습은 이날 찾아보기 힘들었다.
울산은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중간 전적 2승 2무 2패로 6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도 볼 수 있으나 시즌 우승을 노리는 우승후보다눈 성적에는 한참 못미치는 성적표다.
울산은 시즌 개막전에서 FC서울과 1-1로 비긴 이후, 포항스틸러스를 3-0, 전북현대를 2-1로 물리치며 3월에만 2승 1무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4월 들어서는 정규리그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울산은 4월에 치른 3차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 2골을 성공시키는 동안 무려 6실점을 기록, 공수에 걸친 전체적인 전력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울산 공격진의 핵심이랄 수 있는 염기훈과 우성용이 지난 주말 수원과의 경기도중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부상을 입고 경기 중간에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나 김정남 감독의 속을 새까맣게 만들고 있다.
염기훈과 우성용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거나 출전하더라도 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없다면 이들을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이 경험면에서 다소 부족한 젊은 선수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울산의 공격력은 현저히 저하될 수 밖에 없다.
울산은 오는 26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성남일화와 K리그 7라운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성남이 지난 주말 대전시티즌을 3-0으로 제압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만큼 울산으로서는 성남의 막강화력을 막아내는데 상당항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이 이날 성남에게마저 패한다면 리그 중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이 있어 울산으로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시즌 초반 뜻밖의 부진에 빠진 울산이 잔인한 4월의 끝자락에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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