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토트넘 떠나 AC밀란 가나
베르바토프, 이적 시사 발언. AC밀란측도 "대형 중앙공격수 영입" 발표
이영표가 소속되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차기 행선지가 어느 팀이 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 에밀 단트체프가 공개적으로 베르바토프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단프체프는 인터뷰에서 "그는 27세이며 우승 트로피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금이 그가 챔피언스리그 팀들로 이적해야 할 시간이다. 유럽의 7~8개 정도의 팀들이 베르바토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시사했다.
단프체프의 발언은 한마디로 아직은 'UEFA컵급' 수준인 토트넘은 성에 차지 않는다는 의미로서 발언의 뉘앙스에 '챔피언스리그급' 팀으로의 이적에 상당한 자신감이 묻어있다.
그런데 같은 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밀란이 대형 중앙공격수 영입이 임박했음을 밝혀 그 주인공이 베르바토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AC밀란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급 중앙 공격수도 밀란행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AC밀란은 이전부터 안드리 셰브첸코, 디디에 드록바(이상 첼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아스널), 마리오 고메즈(슈투트가르트) 등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져왔고, 최근에는 현재 세리에 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르코 보리엘로(제노아)의 영입을 시사하기도 했으나 베르바토프 역시 AC밀란의 유력한 영입대상이다.
베르바토프 역시 "AC밀란과의 협상이 시작된다면 매우 기분이 좋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더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다면 이적에 동의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힐 만큼 AC밀란행에 호의적이다.
셰브첸코의 경우 이전부터 AC밀란측에서 복귀시킬 것을 공언해왔다는 점에서 별도로 언급할 만한 일은 아니고, 드록바의 경우 조르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행이 점쳐지고 있어 AC밀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밖에 다른 후보들도 베르바토프에 비하면 비교적 AC밀란행 가능성이 높지 않다.
베르바토프의 이적료는 2천500만 유로(우리돈 약 398억원)로 예상되고 있으나 토트넘은 그 2배인 5천만 유로(우리돈 약 796억원)를 이적료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AC밀란은 베르바토프 영입을 위해 수비수 다리오 시미치를 이적시키는 방법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시즌 AC밀란은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며 현재 세리에 A 5위에 처져있어 내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공격수의 보강이 어느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 에밀 단트체프가 공개적으로 베르바토프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단프체프는 인터뷰에서 "그는 27세이며 우승 트로피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금이 그가 챔피언스리그 팀들로 이적해야 할 시간이다. 유럽의 7~8개 정도의 팀들이 베르바토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시사했다.
단프체프의 발언은 한마디로 아직은 'UEFA컵급' 수준인 토트넘은 성에 차지 않는다는 의미로서 발언의 뉘앙스에 '챔피언스리그급' 팀으로의 이적에 상당한 자신감이 묻어있다.
그런데 같은 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밀란이 대형 중앙공격수 영입이 임박했음을 밝혀 그 주인공이 베르바토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AC밀란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급 중앙 공격수도 밀란행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AC밀란은 이전부터 안드리 셰브첸코, 디디에 드록바(이상 첼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아스널), 마리오 고메즈(슈투트가르트) 등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져왔고, 최근에는 현재 세리에 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르코 보리엘로(제노아)의 영입을 시사하기도 했으나 베르바토프 역시 AC밀란의 유력한 영입대상이다.
베르바토프 역시 "AC밀란과의 협상이 시작된다면 매우 기분이 좋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더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다면 이적에 동의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힐 만큼 AC밀란행에 호의적이다.
셰브첸코의 경우 이전부터 AC밀란측에서 복귀시킬 것을 공언해왔다는 점에서 별도로 언급할 만한 일은 아니고, 드록바의 경우 조르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행이 점쳐지고 있어 AC밀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밖에 다른 후보들도 베르바토프에 비하면 비교적 AC밀란행 가능성이 높지 않다.
베르바토프의 이적료는 2천500만 유로(우리돈 약 398억원)로 예상되고 있으나 토트넘은 그 2배인 5천만 유로(우리돈 약 796억원)를 이적료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AC밀란은 베르바토프 영입을 위해 수비수 다리오 시미치를 이적시키는 방법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시즌 AC밀란은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며 현재 세리에 A 5위에 처져있어 내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공격수의 보강이 어느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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