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축구연맹, 관중난동 일으키자 구단에 벌금
뉘른베르크-프랑크푸르트전, 관중들 소란행위로 경기 중단
독일축구연맹이 경기도중 발생한 관중난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당 구단에 벌금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다.
독일축구연맹의 스포츠재판소는 11일 프랑크푸르트와 뉘른베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도중 발생한 관중들의 난동행위에 대한 책임을 양 구단에 물어뉘른베르크에 5만유로(우리돈 약 7천730만원), 프랑크푸르트에 2만 5000 유로(우리돈 약 3천86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5일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두 팀의 분데스리가 경기 전반전 30분경 일부 뉘른베르크의 팬이 불꽃과 폭죽에 불을 붙여 그라운드에 던져 소란을 일으키자 현장의 경찰들이 소란을 일으킨 주동자가 있는 관중석으로 진입했고, 경기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한편 스포츠 재판소는 두 클럽의 안전 관리에 대한 대비가 부족함을 지적, 경비 시스템을 재검토 할 것을 지시했다.
독일의 사례이기는 하나 이번 사례는 최근 일부 서포터즈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K리그 구단들도 눈여겨 볼만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일부 팬들의 과격한 행동으로 그라운드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구단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는 식의 책임회피가 정당화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독일축구연맹의 스포츠재판소는 11일 프랑크푸르트와 뉘른베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도중 발생한 관중들의 난동행위에 대한 책임을 양 구단에 물어뉘른베르크에 5만유로(우리돈 약 7천730만원), 프랑크푸르트에 2만 5000 유로(우리돈 약 3천86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5일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두 팀의 분데스리가 경기 전반전 30분경 일부 뉘른베르크의 팬이 불꽃과 폭죽에 불을 붙여 그라운드에 던져 소란을 일으키자 현장의 경찰들이 소란을 일으킨 주동자가 있는 관중석으로 진입했고, 경기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한편 스포츠 재판소는 두 클럽의 안전 관리에 대한 대비가 부족함을 지적, 경비 시스템을 재검토 할 것을 지시했다.
독일의 사례이기는 하나 이번 사례는 최근 일부 서포터즈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K리그 구단들도 눈여겨 볼만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일부 팬들의 과격한 행동으로 그라운드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구단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는 식의 책임회피가 정당화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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