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감독 "무리뉴 없는 첼시, 두렵지 않아"
유럽 CL 8강 1차전 홈경기 2-1 승리. 구단사상 첫 4강행 시동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현재 페네르바체(터키)를 이끌고 있는 지코 감독이 구단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첼시(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한 페네르바체는 오는 9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대회 4강 진출이 걸린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지코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없는 첼시는 두렵지 않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는 팀 스포츠"라며 "(축구는) 특정 개인에 의해 성공을 이룰 수 없다 차분히 전술을 가다듬은 다음 팀이 하나가 되어야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 조르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애브럼 그랜트 감독 체제에서 호화로운 스쿼드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최근의 첼시의 모습을 꼬집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으로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PSV에인트호벤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진출을 합작한 이후 첼시를 거쳐 페네르바체에서 활약중인 포워드 미테야 케즈만도 "이전의 첼시는 무리뉴 감독아래, 정교한 기계와 같이 (추가시간을 포함해) 95분동안 실수를 하지 않는 팀이었으나 지금은 여기저기에 빈틈이 있다."면서 "우리에게는 큰 기회"라고 의욕을 보였다.
페네르바체는 지코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등과의 경쟁을 통해 16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 16강전에서는 최근 UEFA컵 2연패를 차지한 세비야(스페인)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해 있다.
선수구성과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첼시에게 뒤지는 것이 사실이나. 케즈만, 알렉스, 데이비드 등 능력있는 공격수들을 앞세워 현재까지 15골을 터뜨리고 있을 만큼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참고로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 안드리 셰브첸코, 조 콜, 미하엘 발락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내세우고도 페네르바체보다 적은 13골을 터뜨리고 있다.
페네르바체가 탄탄한 조직력과 불같은 공격력을 앞세워 적지에서 구단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 4강 진출이라는 '세기의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첼시(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한 페네르바체는 오는 9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대회 4강 진출이 걸린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지코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없는 첼시는 두렵지 않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는 팀 스포츠"라며 "(축구는) 특정 개인에 의해 성공을 이룰 수 없다 차분히 전술을 가다듬은 다음 팀이 하나가 되어야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 조르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애브럼 그랜트 감독 체제에서 호화로운 스쿼드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최근의 첼시의 모습을 꼬집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으로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PSV에인트호벤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진출을 합작한 이후 첼시를 거쳐 페네르바체에서 활약중인 포워드 미테야 케즈만도 "이전의 첼시는 무리뉴 감독아래, 정교한 기계와 같이 (추가시간을 포함해) 95분동안 실수를 하지 않는 팀이었으나 지금은 여기저기에 빈틈이 있다."면서 "우리에게는 큰 기회"라고 의욕을 보였다.
페네르바체는 지코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등과의 경쟁을 통해 16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 16강전에서는 최근 UEFA컵 2연패를 차지한 세비야(스페인)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해 있다.
선수구성과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첼시에게 뒤지는 것이 사실이나. 케즈만, 알렉스, 데이비드 등 능력있는 공격수들을 앞세워 현재까지 15골을 터뜨리고 있을 만큼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참고로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 안드리 셰브첸코, 조 콜, 미하엘 발락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내세우고도 페네르바체보다 적은 13골을 터뜨리고 있다.
페네르바체가 탄탄한 조직력과 불같은 공격력을 앞세워 적지에서 구단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 4강 진출이라는 '세기의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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