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보험용' 제 6선발투수로 빅리그 합류하나
다저스 제2 선발, '5이닝 4실점' 부진 계속
박찬호가 LA다저스의 제5 선발투수 자리를 놓고 에스테반 로아이자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 제2 선발투수로 내정되어 있는 '싱커볼러' 데릭 로가 또 다시 부진한 투구를 기록했다.
로는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밀란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잡아냈으나 안타 6개(피홈런 2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이로써 로는 올시즌 시범경기 네 차례 등판에서 13이닝 12실점, 방어율 8.31을 기록하게 됐다.
로를 비롯해 채드 빌링슬리, 구로다 히로키 등 다른 선발투수들이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자 제5 선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초청선수 박찬호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로아이자가 현재 시범경기 성적면에서 박찬호에게 뒤지고 있으나 결국에는 제5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하는 대신 박찬호는 다저스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다른 팀에서 빅리그 선발투수로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저스가 현재 선발투수진이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 박찬호를 팀의 '보험용' 제6 선발투수로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올려 선발투수진의 공백에 대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로는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밀란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잡아냈으나 안타 6개(피홈런 2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이로써 로는 올시즌 시범경기 네 차례 등판에서 13이닝 12실점, 방어율 8.31을 기록하게 됐다.
로를 비롯해 채드 빌링슬리, 구로다 히로키 등 다른 선발투수들이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자 제5 선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초청선수 박찬호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로아이자가 현재 시범경기 성적면에서 박찬호에게 뒤지고 있으나 결국에는 제5 선발투수 자리를 차지하는 대신 박찬호는 다저스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다른 팀에서 빅리그 선발투수로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저스가 현재 선발투수진이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 박찬호를 팀의 '보험용' 제6 선발투수로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올려 선발투수진의 공백에 대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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