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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에인트호벤 복귀 희망, 와전됐다"

"지금은 훈련이 우선. 이적 고려 필요하다면 6월에 할것"

이영표(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6일 네덜란드의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PSV 에인트호벤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된 데 대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이영표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와 PSV 아인트호벤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16강 1차전' 직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아인트호벤에서 뛰었던 선수들 모두 돌아가고 싶어할 것이다. 그 이유는 정말 따뜻한 클럽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에인트호벤전 결장을 포함해 8경기 결장중인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지금은 운동할 때이지 이적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필요하다면 6월에 가서 생각하겠다."고 밝혀 현재로서는 이적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지난 6일 이영표를 인터뷰했던 <텔레그라프>의 마이크 베르웨이 기자는 "이영표는 여름 이후 이적을 진지하게 생각하겠다는 뜻으로 인터뷰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영표는 친정팀인 에인트호벤과의 UEFA컵 경기에 교체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토트넘은 원정팀인 에인트호벤에 0-1로 패해 8강 진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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